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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KT와 손잡고 AI 역량인증제에 AICE 도입

기사입력 2026.02.19 15:28
실습 기반 AI 자격 ‘AICE’, 아주대 AI역량인증제에 도입
생성형 AI 확산 속 대학가 AI 자격 표준화 움직임 본격화
AI중심대학·AX대학원 사업과 연계, 학부·대학원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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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주대학교가 인공지능(AI)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하는 외부 자격 체계를 본격 도입한다.

    아주대는 지난 2월 13일 K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가 주관하는 AICE(AI Certificate for Everyone) 자격증을 교내 AI역량인증제에 활용하기로 했다. 대학 차원의 AI 교육을 넘어 검증 체계까지 외부 전문 기관과 연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주대는 학부생과 교직원의 AI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해 KT의 AI 실습 플랫폼 AIDUez를 교육 과정에 도입한다. 동시에 AICE 자격증을 AI 역량을 증명하는 공식 인증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AICE는 이론 중심 필기시험에 머물지 않고, 실제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실기 기반 평가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에는 생성형 AI 활용 능력까지 평가 범위를 확장하고 있어, 단순 코딩 능력을 넘어 데이터 해석과 문제 해결 역량을 종합적으로 본다는 점이 차별점으로 꼽힌다. 

    아주대는 올해 추진 중인 AI중심대학, AI 부트캠프, AX대학원 사업이 선정될 경우 학부와 대학원 전반에 AICE 자격을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각 프로그램의 이수 요건으로 자격 취득을 연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미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에서는 2024년부터 AICE Associate 자격 취득을 입학생의 필수 이수 요건으로 운영하고 있다. AICE Associate는 2025년 국가공인 자격으로 승인되면서 제도적 신뢰도도 확보했다.

    한호 아주대 부총장은 “AI 역량을 어떻게 객관적으로 검증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교육계 전반에서 이어지고 있다”며 “AICE는 특정 플랫폼에 종속되지 않으면서도 AI 리터러시 역량을 측정할 수 있는 체계”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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