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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전용 극장 샤롯데씨어터가 2026년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19일 샤롯데씨어터 측은 뮤지컬 '킹키부츠'부터 '몽유도원', '프로즌(FROZEN)'으로 이어지는 공연 라인업을 발표하며 “개관 20주년을 맞아 관객들에게 더욱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라인업을 구성했다”라고 밝혔다.
◆ '킹키부츠' (~3월)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뮤지컬 '킹키부츠'의 무대가 이어진다. 경쾌한 넘버와 강렬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킹키부츠’는 유쾌한 에너지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로 연일 매진 행렬을 기록 중이다.
◆ '몽유도원' (4~5월)
창작뮤지컬 '몽유도원'이 오는 4월부터 공연된다. 최인호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백제 ‘도미전’ 설화를 재해석한 이 작품은 서정적인 무대와 섬세한 음악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묵화를 연상시키는 환상적인 무대 연출과 오케스트라와 국악이 조화를 이룬 선율은 K-뮤지컬의 정수를 보여주며, 샤롯데씨어터의 공간과 어우러져 시너지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 ‘프로즌(FROZEN)’ 국내 초연 (8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킨 디즈니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을 공연화 한 뮤지컬 '프로즌(FROZEN)'이 오는 8월부터 국내 초연을 시작한다. '프로즌'은 디즈니 시어트리컬 프로덕션의 브로드웨이 대표작인 '라이온 킹', '알라딘'에 이어 한국 관객이 만날 대작이다. 거대한 눈과 얼음의 세계를 구현한 무대와 'Let It Go'등 영화 속 명곡은 물론, 신곡까지 라이브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샤롯데씨어터는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관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극장 내 관객들의 소중한 기록을 담는 방명록과 포토존을 운영하며, 온라인을 통해 접수된 관객들의 사연과 사진을 활용해 ‘관객이 만드는 샤롯데씨어터 포스터’를 제작·공개한다. 또한, 뮤지컬 마니아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할 세련된 디자인의 20주년 한정판 MD 상품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샤롯데씨어터 측은 “앞으로도 샤롯데씨어터만의 정체성과 신뢰를 바탕으로 다양한 무대를 선보이며 대표 뮤지컬 극장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명현 기자 midol.i.e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