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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이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사업 모델 검증을 확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인 더 지에스 챌린지 퓨처 리테일(이하 퓨처 리테일) 3기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유통 분야 적용이 가능한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실제 사업 환경에서 기술을 검증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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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에는 크랩스, 리콘랩스, 드랩, 데이터라이즈, 제트 AI, 팀리미티드, 오믈렛 등 7개 기업이 선발됐다. 이들 기업은 약 4개월간 GS리테일의 편의점·홈쇼핑 등 각 사업 영역과 연계해 PoC(사업 실증)를 진행했다.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열린 성과 공유회에는 허서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GS리테일 관계자들과 참여 스타트업이 참석해 실증 결과를 발표했다. 편의점 사업을 운영하는 GS25와 오믈렛은 AI 수요 예측 기반 발주 최적화 모델을 검증했으며, 홈쇼핑 채널인 GS샵은 크랩스와 협업해 AI 기반 숏폼 콘텐츠 제작 자동화 가능성을 시험했다.
GS리테일은 이번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일부 과제를 실제 사업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4기 프로그램 준비에 착수했으며, 상반기 중 신규 참여 기업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부터 운영돼 왔으며, 선발 기업에는 사업 실증 자금과 현업 부서 협업 기회, 멘토링 등이 제공된다.
이성화 GS리테일 신성장부문장은 “GS리테일이 7개 스타트업과의 다양한 시너지 창출을 추진하며 유통 업계의 AX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GS리테일은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필두로 한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AX 혁신을 추진하며 고객에게 차별화 기치를 제공하는데 지속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