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 명절을 앞두고 저도수·논알코올 주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건강 관리, 장거리 운전, 개인 취향 등을 고려해 음주 부담을 낮추려는 소비가 늘면서 명절 식탁에 일반 주류와 함께 논알코올 제품을 올리는 모습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특히 논알코올 맥주는 기름진 명절 음식과 비교적 가볍게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맥주 브랜드 칭따오는 칭따오 논알콜릭을 중심으로 관련 제품군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라거의 풍미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며, 오리지널과 레몬 플레이버 2종으로 구성됐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몰트 사용량을 늘려 맛의 균형을 잡았고, 인공 탄산이나 합성 향료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설명한다.
-
국내 주류업체들도 논알코올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카스 제로에 이어 알코올·당류·칼로리·글루텐을 모두 제거했다는 콘셉트의 카스 올제로를 선보였고, 하이트진로는 하이트제로 0.00에 이어 하이트 논알콜릭 0.7%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했다.
비어케이 관계자는 “명절이나 모임 자리에서 개인 상황에 맞춰 주류를 선택하는 경향이 확대되고 있다”며 “논알콜릭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