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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가 국내 발간 10주년을 맞아 진행한 북커버 디자인 공모전의 최종 당선작을 발표했다.
공모전은 한국 미식의 매력과 미쉐린 가이드의 가치를 젊은 세대의 시선으로 표현하는 한편, 국내 젊은 인재들의 잠재력과 열정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내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종 당선작은 백석예술대학교 디자인 미술학부에 재학 중인 김면 학생의 작품으로 선정됐다. 해당 작품은 주제 적합성(30점), 창의성 및 독창성(30점), 표현력 및 전달력(30점), 디자인 가이드라인 준수(10점) 등 핵심 심사 기준 전반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심사위원단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선정된 작품은 서울과 부산의 주요 랜드마크를 형상화하고, 여기에 길거리 음식과 파인 다이닝 요소를 결합해 두 도시의 역동적인 미식 문화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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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자 김면 학생은 "제 디자인이 세계적인 브랜드인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의 10주년 기념 표지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한국과 미식이라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한국적인 정서를 절제된 방식으로 담아내고자 했고, 미쉐린 가이드가 한국에서 쌓아온 시간과 의미를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미셸 주 미쉐린코리아 대표는 "이번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가이드북의 표지로 선정된 디자인은 한국의 문화와 음식이 지닌 정체성을 깊이 있게 담아냈다"며 "예술적으로 표현된 음식의 여정은 지난 10년간 한국에서 이어져 온 미쉐린 가이드의 여정과도 의미 있게 맞닿아 있다"고 밝혔다.
당선자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함께 2026년 3월 5일 열리는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발간 세레모니에 참석하는 기회가 제공된다. 당선작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 부산 2026' 10주년 에디션의 공식 표지로 활용되며, 2026년 2분기부터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