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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타이베이 2호점 출점…북미·동남아 이어 대만 확대”

기사입력 2026.02.12 10:04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대만 타이베이 중심 상권에 2호 매장을 열고 해외 사업 확대에 나섰다.

    bhc는 타이베이 신의구에 위치한 쇼핑몰 ‘ATT 4 FUN’에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상권은 금융·상업시설과 관광 수요가 결합된 지역으로 유동 인구가 많은 곳으로 평가된다. 매장은 약 54평 규모의 풀 다이닝 형태로 운영되며 포장 서비스도 병행한다.

  • 대만 2호점 ‘ATT 4 FUN점’ 매장 전경./사진=bhc
    ▲ 대만 2호점 ‘ATT 4 FUN점’ 매장 전경./사진=bhc

    메뉴는 뿌링클, 맛초킹, 골드킹 등 대표 치킨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라볶이·순두부찌개·떡볶이 등 한식 메뉴도 함께 운영한다. 현지 수요를 고려해 주류와 일부 디저트 메뉴도 포함했다.

    bhc는 2024년 11월 타이베이 돔에 1호점을 열며 대만 시장에 진출했다. 현지 F&B 기업과 협업해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권 특성과 소비 패턴을 반영해 매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대만 외에도 bhc는 북미와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 거점을 확장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1호 매장을 열고 현지 배달 플랫폼과 연계한 운영 모델을 도입했으며, 홍콩과 태국에서는 신메뉴 ‘콰삭킹’을 출시해 현지 반응을 점검하고 있다. 싱가포르·말레이시아·미국 등 기존 진출국으로의 판매 확대도 추진 중이다.

    북미에서는 가맹사업 확대 여부를 단계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1호점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익 구조와 운영 모델을 점검한 뒤 가맹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미국에서는 뉴저지와 조지아 등지에서 신규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bhc는 현재 대만을 포함해 홍콩, 태국, 싱가포르, 미국, 캐나다 등 8개국에서 4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국가별 식문화와 소비 특성에 맞춘 메뉴 구성과 운영 방식을 적용하며 해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남화연 다이닝브랜즈그룹 해외사업본부장은 “전략적인 해외 시장 확대를 통해 글로벌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K-치킨을 넘어 K-푸드에 대한 전 세계적인 인기와 위상을 높여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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