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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지난해 영업이익 8612억원…전년比 15.2% 감소

기사입력 2026.02.09 17:12
  • 사진=CJ제일제당
    ▲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매출 17조7549억원, 영업이익 8612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0.6%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5.2% 줄었다. 4분기 매출은 4조5375억 원으로 1.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813억원으로 15.8% 감소했다. 

    연결 기준 실적에서는 CJ대한통운을 포함해 매출 27조3426 원으로 전년 대비 0.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조2336억원으로 15% 감소했다.

  •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식품부문 매출은 11조5221억원으로 1.5%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5255억원으로 15.3% 줄었다. 해외식품 매출은 5조9247억원으로 처음으로 국내 매출을 넘어섰다. 그러나 국내 식품사업은 소비 부진과 원재료 가격 상승의 부담으로 4분기 매출이 1조3138억원으로 3.8% 감소했다.

    바이오부문은 매출 3조9594억원으로 5.4% 줄었고, 영업이익은 2034억원으로 36.7% 감소했다. 고수익 스페셜티 아미노산 제품군인 트립토판, 발린, 알지닌, 히스티딘 등의 업황 부진이 실적 감소를 이끌었다.

    4분기에는 유·무형자산 평가에 따른 손실로 연간 당기순손실 417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번 손실이 실제 현금이 나간 것이 없는 회계상 손실이며, 보수적인 회계 처리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해외 식품사업 성장 극대화를 위해 글로벌 신영토 확장을 이어나가는 한편, 바이오 사업 구조 개선과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해 재도약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라며, “경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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