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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피아나, 클래식카 경연 ‘I.C.E. 생모리츠’ 공식 파트너로 3년 연속 참여

기사입력 2026.02.09 11:29
  • 사진 제공=로로피아나
    ▲ 사진 제공=로로피아나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로로피아나(Loro Piana’)가 국제 클래식 카 경연 행사 ‘인터내셔널 콩쿠르 드 엘레강스 생모리츠(The I.C.E. St. Moritz)’에 3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여했다.

    The I.C.E. St. Moritz는 2019년 마르코 마카우스(Marco Makaus)의 구상으로 시작된 글로벌 클래식 카 행사다. 클래식 카 애호가와 컬렉터, 디자인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자리로, 생모리츠 호수의 자연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운영 철학 아래 엄격한 차량 선정 기준과 제한된 관람 인원을 유지해 오고 있다.

    올해 행사는 지난 1월 30일부터 31일까지 이틀간 스위스 생모리츠의 얼어붙은 호수 위에서 개최됐으며, 세계적으로 희귀하고 상징적인 클래식 차량들이 전시됐다. 

    이 행사는 전통적인 콩쿠르 드 엘레강스 형식을 역동적인 아이스 전시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정적인 전시를 넘어 움직임과 퍼포먼스를 결합한 구성은 전 세계 컬렉터와 디자이너, 카 애호가들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로로피아나는 1987년부터 2018년까지 ‘로로피아나 클래식 카 팀(Loro Piana Classic Cars Team)’을 운영하며 밀레 밀리아(Mille Miglia), 코파 도로 델레 돌로미티(Coppa d’Oro delle Dolomiti), 윈터 마라톤(Winter Marathon) 등 주요 내구 레이스에 참가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러한 클래식 카와 경연 문화에 대한 로로피아나의 유대감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행사 기간 메종 라운지 앞에는 1923년식 부가티 타입 23 브레시아(Bugatti Type 23 Brescia)가 전시됐다. 해당 차량은 2011년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Pebble Beach Concours d’Elegance)에서 체어맨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FIA 국제 역사 위원회 회장이자 몬차 국립 서킷 회장인 주세페 레다엘리(Giuseppe Redaelli)의 소장품으로 알려져 있다.

    로로피아나의 드라이빙 헤리티지는 2004년, 빌라 데스테 콩쿠르 드 엘레강스 75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로드스터 재킷(Roadster Jacket)으로 이어진다. 가볍고 따뜻하며 방풍 기능을 갖춘 이 아이템은 절제된 실루엣과 인체공학적 구조를 통해 운전 시 편안함을 고려한 디자인이다. 메종과 클래식 카 세계 간의 연결성을 상징한다. 

    또한 The I.C.E. St. Moritz 익스클루시브 캡슐 컬렉션도 함께 공개됐다. 남성용 캐시 헤링본 코스헤어 스톰 시스템 로드스터 재킷과 여성용 캐시 셰비엇 코스헤어 스톰 시스템 로드스터 미니 필드 재킷을 중심으로, 캐시미어 하프 집 니트, 가죽 드라이빙 글러브, 캐시미어·실크 풀라드 등이 포함됐다. 해당 컬렉션은 생모리츠 로로피아나 부티크에서 한정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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