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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손해보험, 전월세보험 출시 1년 가입자 데이터 공개

기사입력 2026.02.09 10:44
  • 사진 제공=카카오페이손해보험
    ▲ 사진 제공=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이 전월세보험 출시 1주년을 맞아 가입자 데이터를 공개했다. 지난 1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세사기 등 주거 불안정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2030 청년층을 넘어 40대까지 폭넓게 확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데이터에 따르면 30대가 전체 가입자의 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20대(18%)를 포함한 2030 세대 가입자가 전체의 65%로 집계됐다. 특히 40대 가입 비중도 25%에 달해 전세사기 이슈가 연령과 무관하게 임차인 전체의 실질적인 위협으로 인식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가입 지역은 서울(35%), 경기(31%), 인천(13%) 등 수도권 비중이 전체의 79%를 차지했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 피해자 발생 지역 분포와 유사한 흐름으로, 실제 피해 사례가 집중됐던 지역을 중심으로 보험을 통한 사전 대비 수요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보증금 규모별로는 2~3억 원 구간이 34%로 가장 많았으며, 보증금 3억 원 이하 계약자가 전체의 71%를 차지해 서민 주거층의 가입이 두드러졌다. 특히 전체 가입자의 84%가 보증금 전액을 보장하는 ‘든든형’ 상품을 선택했다. 소액의 보험료 차이보다 보증금을 전액 지키겠다는 ‘확실한 안전망’에 대한 선호도가 반영된 결과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전월세보험은 기존 전세반환보증이 보호하지 못하는 사각지대를 보완한다는 설명이다. 상품은 전세와 월세 계약자 모두 가입할 수 있고. △가짜 집주인과의 계약 △이중계약 △전입신고 당일 근저당 설정 △위조된 등기부등본 △공모 중개사의 서류 위조 등에 대해 최소 1,000만 원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보장하며 전세사기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다.

    계약금만을 보장하는 ‘알뜰형’과 계약금과 잔금 등 보증금 전액을 보장하는 ‘든든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보험료는 보장 금액에 따라 달라진다. 지난해 8월부터는 ‘당근’, ‘피터팬의 좋은방 구하기’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부동산 직거래 계약도 가입할 수 있는 ‘직거래전월세보험’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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