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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허브, ‘에이전트 HQ’에 클로드·코덱스 지원

기사입력 2026.02.0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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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GitHub)가 ‘에이전트 HQ(Agent HQ)’를 통해 앤트로픽(Anthropic) ‘클로드(Claude)’와 오픈AI ‘코덱스(Codex)’ 지원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코파일럿 프로+ 및 엔터프라이즈 구독 사용자를 대상으로 퍼블릭 프리뷰 형태로 제공된다.

    이번 업데이트로 개발자들은 깃허브와 비주얼 스튜디오(VS) 코드 환경에서 여러 공급사의 코딩 에이전트를 직접 실행할 수 있다. 작업 컨텍스트와 히스토리를 유지한 채 개발을 이어갈 수 있어 잦은 도구 전환으로 인한 마찰이 줄어든다.

    코파일럿 프로+ 및 엔터프라이즈 사용자는 깃허브, 깃허브 모바일, VS 코드에서 여러 코딩 에이전트를 직접 실행할 수 있다. 현재 퍼블릭 프리뷰로 제공되는 에이전트는 깃허브 코파일럿, 클로드, 코덱스다. 깃허브는 추후 코파일럿 CLI도 추가할 방침이다.

    개발자는 도구를 전환하거나 컨텍스트를 잃지 않고 아이디어부터 구현까지 각 단계에 적합한 에이전트를 선택해 작업할 수 있다.

    케이틀린 레시(Katelyn Lesse) 앤트로픽 플랫폼 총괄은 “개발자가 일하는 자리에서 곧바로 쓸 수 있도록 깃허브에 클로드를 제공한다”며 “에이전트 HQ를 통해 클로드가 코드 커밋과 풀 리퀘스트 코멘트를 수행하면서 팀이 더 빠르고 더 자신 있게 반복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에이전트 HQ에서는 서로 다른 에이전트가 같은 문제를 어떻게 풀어가는지 비교할 수 있다. 하나의 작업에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맡기면 코파일럿·클로드·코덱스가 어떤 상충관계를 따져보고 각기 다른 해법에 이르는지 확인할 수 있다.

    실제 활용 사례로는 △아키텍처 가드레일: 모듈화와 결합도 평가로 의도치 않은 부작용 식별 △논리적 압박 테스트: 엣지 케이스와 비동기 코드 함정, 확장성 가정 점검 △실용적 구현: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는 최소 변경안 제안 등이 있다.

    알렉산더 엠비리코스(Alexander Embiricos) 오픈AI 코덱스 제품 총괄은 “깃허브와의 협업은 개발자가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방식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왔다”며 “개발자가 일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함께하겠다는 깃허브의 비전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덱스는 엔지니어가 더 빠르고 더 자신 있게 일하도록 돕는다”며 “이번 통합으로 더 많은 개발자가 주력 작업 공간에서 이를 직접 사용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깃허브는 코드가 저장되고 협업이 이루어지며, 의사결정이 검토·관리된 뒤 배포로 이어지는 공간이다. 코딩 에이전트를 외부 도구가 아니라 깃허브 워크플로우 안에서 작동하도록 함으로써 대규모 환경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도구·문서·스레드 사이에서 컨텍스트를 반복해 복사해 붙여넣지 않아도 모든 논의와 변경 제안이 리포지토리에 그대로 연결된 채 유지된다. 개발자는 새로 익혀야 할 대시보드 없이, 이미 쓰고 있는 환경 안에서 그대로 작업할 수 있다.

    에이전트 HQ는 개인 개발자뿐 아니라 조직 단위 활용도 지원한다. 기업은 조직 전체에 걸쳐 AI가 코드베이스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주요 기능으로는 △에이전트 제어: 접근 권한과 보안 정책 일괄 관리 △코드 품질 점검: 깃허브 코드 퀄리티를 통한 코드 유지보수성·신뢰성 평가 △1차 리뷰 자동화: 코파일럿 워크플로우에 코드 리뷰 단계 통합 △영향도 지표: 코파일럿 메트릭 대시보드로 조직 전반 사용 현황 추적 △보안 및 감사 기능: 감사 로그와 접근 관리 등이 있다.

    클로드와 코덱스 접근 지원 범위가 향후 더 다양한 코파일럿 구독 요금제로 확대될 예정이다. 깃허브는 구글(Google), 코그니션(Cognition), xAI 등 파트너와 협력해 보다 전문화된 에이전트를 깃허브, VS 코드, 코파일럿 CLI 워크플로우에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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