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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경영대학이 경영학 지식의 연구·교육·자문을 연계하는 연구 거점을 마련했다. 서강대학교는 2026년 새해를 맞아 서강지속가능경영혁신연구소(소장 박영석 교수)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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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교육·자문을 연계하는 플랫폼형 연구소
서강지속가능경영혁신연구소는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의 Executive Ph.D.(E-Ph.D., 경영학박사) 과정 졸업생과 재학생이 참여하는 연구·교육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운영된다. 전통적인 연구 중심 기능에 더해, 연구 성과의 확산과 현장 적용을 연계하는 플랫폼형 운영 모델을 지향한다.
교육·연구·자문 분과 운영
연구소는 교육, 연구, 자문 등 3개 분과로 구성된다. 교육 분과에서는 경영 교육(비학위과정)을 운영하며, 미국 Southern Connecticut University와의 협력을 통해 박사후(Post-Doctoral)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기업 지배구조 논의에 맞춰 여성 사외(독립)이사 전문 교육 과정을 마련하고, 관련 위원회와 연계한 교육·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벤처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서강벤처 아카데미는 기업 성장 단계별 현안을 중심으로 한 코칭 프로그램으로 설계됐다.
연구 분과에서는 과제 규모와 성격에 따라 연구교수제 및 리서치센터 운영 등 다양한 방식으로 박사급 연구자를 지원한다. 주요 연구 주제는 AI 기반 제조 혁신, 플랫폼 기업의 지속 가능성 진단 도구 개발, AI 기반 헬스케어(요양) 비즈니스 모델 연구 등이다.
자문 분과는 E-Ph.D. 과정 인력을 중심으로 기업의 경영 현안에 대한 자문·연구 연계 활동을 수행하며, 향후 서강대 판교캠퍼스와의 협력을 통해 활동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학생 참여형 지속 가능 보고서 공개
연구소는 개소와 함께 서강대학교의 지속 가능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보고서는 학부생들이 캠퍼스 내 지속 가능성 활동을 조사·인터뷰·편집·디자인까지 수행하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연구소 측은 학생 참여형 제작 방식을 통해 캠퍼스 내 지속 가능성 활동을 체계적으로 정리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