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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주류 선물세트 매출 20% 증가… 굿즈·각인 상품 확대

기사입력 2026.02.01 15:22
  • 이마트가 설 명절을 앞두고 차별화된 주류 선물세트를 확대하며 관련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마트는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35일간 사전예약으로 판매한 주류 선물세트 매출이 전년 설 명절 동기간 대비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주류 선물세트 매출은 2024년과 2025년 설 명절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마트는 설 명절을 맞아 굿즈 결합 상품과 한정판 위스키 등 단독 운영 상품을 중심으로 주류 선물세트 구성을 확대했다. 이러한 전략이 수요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 사진=이마트 제공
    ▲ 사진=이마트 제공

    이마트앱 내 스마트오더 서비스인 와인그랩을 통한 단독 상품 판매도 성과를 냈다. 와인그랩은 앱에서 주류를 주문한 뒤 이마트나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지정한 날짜에 픽업하는 방식이다.

    대표 상품으로는 대형마트 단독으로 판매 중인 1865 카카오 골프백 기획 세트 2종이 있다. 해당 상품은 와인과 함께 골프백 형태의 케이스를 구성한 제품으로, 현재 이마트 와인 선물세트 약 250종 가운데 매출 상위 10위권에 포함돼 있다.

    위스키 선물세트에서는 병오년을 맞아 출시한 말띠 에디션 제품이 판매를 견인했다. 이마트는 관련 수요를 반영해 말띠 에디션 위스키 물량을 전년 설 대비 약 두 배로 확대했다.

    조니워커 블루 말띠 에디션은 이마트와 트레이더스 통합 매입을 통해 전체 물량의 상당 부분을 확보했으며, 와인그랩에서는 글렌알라키 13년 말의 해 에디션을 선보였다. 두 상품은 지난해 설 명절 뱀띠 에디션 대비 각각 12%, 54%의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마트는 주류 선물세트 구매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전국 트레이더스 매장에서는 조니워커 블루와 조니워커 블루 말띠 에디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은 정해진 문구 시안 중 하나를 선택해 이름이나 이니셜을 새길 수 있다.

    백민 이마트 주류 바이어는 “차별화된 와인·위스키 선물세트와 함께 구매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구성을 확대했다”며 “이마트의 바잉 경쟁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주류 선물세트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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