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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숙박·교통·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클룩(Klook)이 한국 관광업계 파트너사와 함께 '2026 클룩 파트너 어워즈'를 지난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관광업계 주요 파트너사 관계자 약 110명이 참석했다. 클룩과 파트너사들은 한 해 동안의 시장 흐름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한국 관광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어트랙션 분야에서는 롯데월드와 에버랜드가, 교통 분야에서는 공항철도(AREX), 전국고속버스운송사업조합, 티머니모빌리티,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등이 참석했다. 숙박·유통 분야의 민다, 올리브영,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산업군의 파트너사들도 함께했다. 클룩 일본 호텔 캠페인 광고 모델이자 유튜브 콘텐츠 '긴급연차여행' 호스트인 방송인 홍석천도 참석했다.
행사는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의 개회사와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준호 지사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0년간 한국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으로 파트너사들의 신뢰와 협력을 언급하며, 파트너사가 함께 성장을 만들어가는 동반자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문용수 클룩 사업개발팀 팀장이 인·아웃바운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장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변화하는 여행 수요와 플랫폼의 전략을 소개했다. 권태일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데이터로 톺아보는 한국 관광'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며, 최신 관광 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방한 외래객 동향과 향후 관광 시장 흐름을 짚었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미국·호주·필리핀 등 다양한 국가에서 활동 중인 여행 인플루언서 '클룩 크리에이터(Kreator)'가 참여한 패널 토크가 이어졌다. 패널들은 외국인 여행객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 여행 트렌드와 콘텐츠 선호도를 공유했다.
이준호 클룩 한국 지사장은 "전 세계 여행자와 한국의 관광 콘텐츠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파트너사와 함께 성장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과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관광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