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신성통상 탑텐 “2026년 패션, 제품력·기술·경험이 관건”

기사입력 2026.01.29 16:28
  •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TOPTEN10)이 2026년 패션업계 트렌드를 전망하는 키워드로 ‘L.E.T.S.G.O’를 발표했다.

    L.E.T.S.G.O는 ▲라이프스타일 웨어(Lifestyle Wear) ▲기본에 충실한 필수템(Essential) ▲제품 기술 고도화(Tech-Powered Product) ▲K-패션 쇼핑 관광(Shopping Tourism) ▲큐레이션형 커머스(Go Beyond Commerce) ▲오프라인 경험 혁신(Offline Experience)을 의미한다.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제품 경쟁력과 기술력, 고객 경험 등 브랜드의 본질에 집중하겠다는 전략을 담았다.

  • 사진=신성통상
    ▲ 사진=신성통상

    먼저 라이프스타일 웨어는 연령과 성별, 일상의 경계가 흐려지는 소비 흐름을 반영한 키워드다. 탑텐은 탑텐키즈와 액티브웨어 라인 ‘탑텐 밸런스’를 통해 데일리부터 애슬레저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에센셜은 불황 장기화 속에서 기본 아이템의 가치가 재조명되는 흐름을 반영한다. 탑텐은 발열내의 온에어, 경량 패딩 에어테크, 커스터드얀 스웨터 등 계절성 제품의 재구매율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슈퍼스트레치, UV 프로텍션, 쿨에어 등 기능성 필수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테크 파워드 프로덕트는 소재와 품질 경쟁력을 핵심으로 한다. 탑텐은 온에어·쿨에어·에어테크 등 핵심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전 제품에 대해 KC 안전기준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유아복의 경우 형광물질 검사까지 추가 적용한다.

    쇼핑 투어리즘은 방한 관광객 증가에 따른 K-패션 수요 확대를 반영한다. 탑텐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이 집중된 매장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부산 대학사거리점은 전년 대비 25%, 왕십리역점은 14배 이상 늘었다. 명동점은 외국인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매장으로 집계됐다.

    고 비욘드 커머스는 판매 중심을 넘어 콘텐츠와 큐레이션을 강화하는 전략이다. 탑텐은 자사몰을 굿웨어몰로 리뉴얼해 여행·레저·인테리어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했으며, 매거진형 콘텐츠 굿라이프를 통해 라이프스타일 제안을 강화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오프라인 경험은 체험 중심 매장 확대에 초점을 맞췄다. 지난해 영유아 전용 공간과 가족 휴게 공간을 결합한 탑텐키즈 원그로브점을 오픈했으며, 올해 1분기 중 가족 체험형 매장 3곳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다.

    신성통상 탑텐 관계자는 “급변하는 시장 환경일수록 제품력과 고객 경험을 기반으로 한 경쟁력이 중요하다”며 “‘좋은 옷’을 통해 일상의 가치를 높이는 브랜드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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