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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저가 커피, 가격이 가장 중요”…컴포즈커피 만족도 1위

기사입력 2026.01.22 09:15
  • 한국소비자원이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 4곳을 대상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종합 만족도에서 컴포즈커피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이 브랜드 선택 시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메뉴 가격’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서 저가형 커피 전문점 4사의 종합 만족도는 5점 만점 기준 평균 3.87점이었다. 업체별로는 컴포즈커피가 3.97점으로 가장 높았고, 메가MGC커피(3.93점), 더벤티(3.86점) 순으로 집계됐다.

    서비스 이용 과정 평가에서는 ‘메뉴 품질과 서비스 정확성’을 포함한 서비스 신뢰성이 4.03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커피 추출 전문성과 키오스크·자체 앱 관리 수준을 묻는 운영 전문성은 3.77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 4사 만족도 조사 결과./사진=한국소비자원
    ▲ 저가형 커피 전문점 브랜드 4사 만족도 조사 결과./사진=한국소비자원

    핵심 서비스 항목 가운데서는 주문·결제·이용 편의성 만족도가 4.22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제공 혜택(3.74점)과 메뉴 품질(3.80점)은 비교적 낮은 평가를 받았다.

    소비자들이 저가형 커피 전문점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는 메뉴 가격의 적절성(37.2%)으로 나타났다. 이어 커피 맛(19.2%), 매장 접근성(18.1%) 순이었다. 브랜드별로는 더벤티는 커피 맛과 차별화된 메뉴, 메가MGC커피는 가격과 메뉴 다양성, 빽다방은 커피 외 음료·디저트의 맛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다. 컴포즈커피는 매장 접근성을 중요하게 평가하는 응답 비중이 높았다.

    저가형 커피 전문점 이용 시 주문 방식은 매장 키오스크가 10회 중 평균 7.77회로 가장 많았으며, 매장 직원 주문(0.93회), 자체 앱 주문(0.80회)이 뒤를 이었다.

    한편, 저가형 커피 전문점 이용 중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한 소비자 비율은 6.2%로, 다른 서비스 분야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이었다. 불만 유형으로는 커피 맛 불만족이 41.4%로 가장 많았고, 메뉴 품절(36.4%), 키오스크·앱 오류로 인한 주문 실패(26.3%)가 뒤를 이었다. 특히 커피 맛의 경우 매장별로 품질 편차가 크다는 지적이 다수 제기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자들에게 매장별 커피 품질 표준화, 키오스크·앱 주문 단계 간소화 및 오류 최소화 등 서비스 개선을 권고할 계획이다. 소비자원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을 지원하고, 사업자 서비스 품질 개선을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해서 생산하여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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