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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프라퍼티 “센터필드 매각 부적절”…이지스자산운용과 입장차

기사입력 2026.01.15 14:22
  • 신세계프라퍼티가 이지스자산운용이 추진 중인 서울 강남 센터필드 매각에 대해 공식적으로 반대 입장을 15일 밝혔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최근 이지스자산운용이 운용하는 이지스210호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회사가 보유한 센터필드 자산의 매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투자자 보호 측면에서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전달했음에도 운용사 측이 충분한 설명 없이 매각을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 신세계프라퍼티는 캡스톤APAC전문투자형사모투자신탁2호를 통해 해당 펀드에 총 5548억원을 투자했으며, 센터필드 지분 약 48.4%(신세계그룹 전체 기준 약 49.7%)를 보유하고 있다.

    센터필드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 중심에 위치한 복합업무시설로, 2021년 준공됐다. 지상 35층과 36층 규모의 두 개 타워로 구성돼 있으며, 오피스와 호텔, 상업시설 등이 결합된 형태다.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에 자리 잡고 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운용사가 투자자의 이익을 위해 최선의 조치를 취할 책임이 있는 운용사가 이를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점, 갑작스러운 매각 시도에 합리적인 근거가 부족하다는 점, 투자자들이 납득할만한 설명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에 나섰다는 점 등을 들어 우려를 표명했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센터필드 매각에 대해 일절 고려한 바 없으며, 운용사 측의 독단적인 매각 결정에 동의한 바도 없다. 이지스자산운용 측의 파트너십 신뢰 훼손 행위에 이어 일방적인 매각 추진 시도가 계속될 경우, 투자자로서 가능한 법적 조치를 포함한 모든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며 “당사의 펀드운용사인 캡스톤자산운용에게 센터필드의 집합투자업자 변경 등 가능한대응방안 일체에 대한 검토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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