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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이자 화가로 활동 중인 하지원의 작품이 동남아시아에서 처음 공개된다. 한국 동시대 미술의 현재를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싱가포르 아트 위크라는 무대를 통해 K-아트의 저력을 글로벌 관람객에게 알리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한국 동시대 미술을 알릴 특별 전시 '동시대 K-아트: 내면의 풍경(K-Art: Contemporary Inner Scapes - Moment & Face)'이 싱가포르관광청과 리조트 월드 센토사의 후원, 피치바이피치의 주최로 '싱가포르 아트 위크 2026(Singapore Art Week 2026)' 기간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배우 겸 화가 하지원을 비롯해 한국 미술을 이끌고 있는 유수 아티스트가 대거 참여한다. 특히 하지원의 작품이 동남아시아 최초로 독점 공개되며, 글로벌 관람객에게 K-아트의 매력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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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라인업도 화려하다. 국내외 무대에서 화가로서 입지를 굳힌 배우 하지원을 비롯해 에르메스·나이키 등 글로벌 브랜드와 협업하며 영향력을 입증한 그래피티 아티스트 제이 플로우(JAY FLOW), 17년간 독자적인 '블루' 톤으로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탐구해 온 유화 작가 남상운이 참여해 기대를 모은다. 아울러 스트릿 아트를 통해 소비문화와 욕망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레고(REGO), 최근 아시아 아트페어에서 급부상 중인 김지훈, 회화와 영상을 넘나들며 한·중·일 무대에서 활약하는 일로스(EELLOS) 등 총 6인의 작가가 참여하여 한국 예술의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작품 세계를 펼쳐 보일 전망이다.
'Moment & Face' 전시는 국내 지속 가능한 여행 큐레이션 플랫폼 겸 미디어인 '피치바이피치'가 주최하며, 오는 1월 22일부터 30일까지 리조트 월드 센토사 에쿠아리우스 호텔 볼룸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차세대 아티스트들을 통해 동시대 한국 미술의 역동적인 스펙트럼을 조명하고 전 세계 관람객에게 K-아트의 현재와 가능성을 선보일 계획이다. -
이번 전시의 주요 참여 작가인 하지원은 드라마 '다모', '발리에서 생긴 일', '황진이', '시크릿 가든', '기황후', 영화 '해운대'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톱배우로서 독보적인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다양한 삶을 작품에 투영해 온 그는 오는 3월 드라마 '클라이맥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작품 활동에 나선 이후 2024년 글로벌 아트페어 '키아프 서울'에서 첫 출품한 작품들이 완판을 기록하며 미술계에서도 주목받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싱가포르 아트 위크는 싱가포르 국립예술위원회(National Arts Council)가 주관하고 싱가포르관광청이 후원하는 행사로, 올해는 1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된다. 10일 간 싱가포르 현지 및 전 세계 비주얼 아트 커뮤니티가 선보이는 100여 개의 다채로운 이벤트가 싱가포르 전역에서 펼쳐지며, 도시 곳곳을 풍요로운 문화예술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싱가포르관광청 써린 탄(Serene Tan) 북아시아 국장은 "이번 전시는 아시아 전역의 다양한 문화가 창의적으로 발현되는 싱가포르의 역동적이고 진화하는 예술 현장과 어우러져, 동시대 한국 미술을 선보이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오랫동안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해온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트 위크를 통해, 방문객들이 싱가포르 및 세계 각국의 예술 작품과 더불어 K-아트의 깊이와 매력을 발견하시길 바란다. 앞으로도 싱가포르는 아시아의 문화 예술 허브로서 한국과 활발한 예술 교류를 이어가며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문화 콘텐츠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리조트 월드 센토사는 리조트 내 에쿠아리우스 호텔의 상징적인 에쿠아리우스 볼룸에서 개최되는 첫 전시의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번 특별 전시는 고품격 공간에서 예술과 혁신의 조화를 선보이며, 관람객에게 깊이 있고 세련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아시아 최고의 라이프스타일 명소인 리조트 월드 센토사의 품격과 어우러진 한국적 예술과 미식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를 찾는 관람객을 위해 '싱가포르 아트 위크'와 연계된 엄선된 혜택과 특별한 순간들이 마련되어 있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리조트 월드 센토사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