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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준법 경영 토대로 AI 생태계 확장 선언

기사입력 2026.01.12 18:00
준법과신뢰위 연간보고서 발간
정신아 의장 “준법 문화 기반 글로벌 진출”
  •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는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연간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 /카카오
    ▲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는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연간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 /카카오

    카카오가 인공지능(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성장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하며, 준법 중심 경영 체계를 기반으로 미래 성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12일 신년 첫 정기회의를 열고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연간보고서 2025’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1년간 위원회와 카카오의 준법경영과 신뢰 회복 활동을 담았다.

    준신위는 2025년 11월 출범 2주년을 맞아 진행한 내부 간담회에서 김소영 위원장과 정신아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이 만나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정 의장은 이 자리에서 “준신위가 형성한 준법 신뢰 중심 문화를 기반으로 AI 생태계 확장과 글로벌 성장을 도모해 지속적인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같은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논의 파트너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소영 위원장은 “시스템 정비와 체계 구축의 결과, 조직 전반에 준법 및 신뢰 중심 문화가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카카오는 이러한 준법 체계를 토대로 AI 기술 발전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준신위는 지난해 플랫폼 기업 특성을 반영한 준법시스템 평가지표를 개발하고 협약 계열사를 대상으로 첫 본격 평가를 실시했다. ‘투자 체크리스트’를 도입해 주요 의사결정 시 각 협약사가 준법 여부를 자체 점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윤리위원회에는 다양성·독립성·공정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목표를 설정해 세부 기준을 구체화했다.

    김 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위원회는 책임경영과 사회적 신뢰 회복을 이정표 삼아 멈추지 않고 달려왔다”며 “카카오가 준법을 스스로 지켜야 할 방향으로 삼게 된 것이 가장 값진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어 “위원회는 비판과 질책을 외면하지 않고 올바른 길로 나아가기 위한 나침반으로 삼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준신위는 앞으로도 경영진 및 카카오 노동조합(크루유니언)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각 분야별 현황을 파악하고 내부의 목소리를 준법 시스템에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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