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E헬스케어 코리아는 지난 8일 동탄시티병원 신관 오픈식과 함께 레퍼런스 사이트 지정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레퍼런스 사이트는 GE헬스케어의 영상의학 장비와 임상 운영 환경을 실제 의료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는 병원으로, 향후 한국을 비롯해 아세안,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의료진과 관계자들이 방문해 장비 운용 사례와 임상 환경을 참조하는 거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행사에는 신재흥 동탄시티병원 병원장과 홍성주 영상의학과 원장, 김미영 행정원장, 비제이 수브라마니암 GE헬스케어 이미징·서비스 커머셜 아시아 총괄 사장,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 등이 참석했다.
동탄시티병원은 신관 개관과 함께 ‘AI 영상의학센터’를 조성했다. 해당 센터는 인공지능 기반 영상의학 진단 환경을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영상 장비 배치와 검사 동선을 고려해 검사 효율성과 진단 정확도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병원 측은 이를 통해 영상 검사 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진료 지원 역량을 단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동탄시티병원은 그동안 GE헬스케어의 딥러닝 영상 재구성 기술이 적용된 MRI 장비 등 AI 기반 의료기기를 지속적으로 도입해 왔다. 양측은 2024년 1월 의료 장비 운영 효율화와 임상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이번 레퍼런스 사이트 지정은 해당 협력이 실질적 성과로 확장된 사례로 평가된다.
신재흥 병원장은 “신관 개관과 함께 AI 영상의학센터를 구축하면서 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게 됐다”며 “영상 검사 환경의 체계화를 통해 지역 의료 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수브라마니암 사장은 “동탄시티병원은 의료 장비 운영과 임상 활용 측면에서 완성도가 높은 기관”이라며 “아시아 지역 레퍼런스 사이트 지정을 통해 글로벌 고객들에게 운영 모범 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용덕 GE헬스케어 코리아 대표는 “이번 지정은 국내 의료기관의 장비 운영과 임상 환경이 글로벌 기준에서도 참고할 만한 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의료 환경 구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유덕규 기자 udeok@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