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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심장 초음파 기술 기업 울트라사이트가 심장 초음파 검사 관리 플랫폼 ‘에코 스튜어드십(Echo Stewardship)’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추가 승인을 획득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9일, 합작법인 셀바스인비전의 글로벌 기술 파트너인 울트라사이트가 이번 FDA 승인을 통해 AI 심장 초음파 플랫폼의 장비 호환 범위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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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 스튜어드십 플랫폼은 심장 초음파 검사 과정에서 영상 품질을 점검하고 검사자가 적절한 촬영 위치를 잡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AI 가이던스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다. 이번 승인으로 휴대형, 노트북형, 카트형 등 장비 형태와 관계없이 국소 심장 초음파(Focused Cardiac Ultrasound, FoCUS) 환경에서 AI 가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범위가 확대됐다.
해당 플랫폼은 심장 초음파 검사를 임상적 필요도에 따라 효율적으로 배분·운영하기 위한 관리 체계로, 검사 중 영상 품질을 점검하고 검사자를 적절한 영상 뷰로 유도해 검사자 숙련도나 장비 차이에 따른 편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다만 FoCUS는 정밀 심초음파 검사를 대체하기보다는 응급의료나 1차 진료 현장에서 선별·보조적으로 활용되는 검사 방식이라는 점에서 임상적 한계가 있다.
셀바스헬스케어는 울트라사이트와 함께 설립한 셀바스인비전을 통해 해당 AI 심장 초음파 기술의 국내 및 아시아 시장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셀바스인비전은 울트라사이트의 AI 가이던스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 의료 환경에 맞춘 솔루션 개발과 임상 적용 가능성 평가를 담당하고 있다.
셀바스헬스케어 관계자는 “글로벌 파트너의 FDA 추가 승인으로 AI 심장 초음파 플랫폼의 장비 호환 범위가 확대됐다”며 “이를 토대로 국내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단계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