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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웨어러블 의료기기 개발 기업 위스메디컬(대표 이성훈)이 세계 최대 IT·전자 전시회 CES 2026에서 Accessibility & Longevity 분야 혁신상을 받았다.
위스메디컬은 CES 2026에서 피부에 부착하는 소프트 일렉트로닉스(Soft Electronics) 기반의 무선 웨어러블 수면 모니터링 패치 ‘Tedream™(테드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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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제품은 뇌파(EEG), 심전도(ECG), 근전도(EMG), 호흡 신호 등 다양한 생체 전기 신호를 소형 디바이스로 측정하고, AI를 활용해 수면 관련 신호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병원 환경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장시간·반복 측정이 가능하도록 착용 편의성을 고려해 설계됐다.
기존 수면다원검사(PSG)는 병원 내 검사 환경과 비용 부담, 반복 측정의 어려움 등으로 접근성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위스메디컬의 웨어러블 기술은 이러한 제약을 보완하기 위한 수면 관련 생체신호 관찰·분석 접근으로 소개됐다.
회사는 전시 기간 해외 의료기기 기업과 병원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기술 협력과 향후 활용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위스메디컬은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설립된 기업으로, 웨어러블 하드웨어 설계와 생체 전기신호 분석 AI 기술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센서 설계부터 신호 수집, AI 기반 분석까지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위스메디컬은 범용 생체전기신호 AI 모델 고도화를 위한 국가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 중이며,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통해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기업으로서 연구개발과 사업화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시 참가와 해외 협력을 통해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이성훈 위스메디컬 대표는 “이번 CES 2026 혁신상은 웨어러블 기술과 AI 기반 생체신호 분석 접근이 전시 현장에서 주목받은 결과”라며 “임상적 검증과 규제 절차를 단계적으로 검토하며 기술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