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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에 관한 영화"…권상우X문채원X박지환X표지훈 '하트맨' [종합]

기사입력 2026.01.08.19:59
  • '하트맨' 제작보고회 당시 모습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 '하트맨' 제작보고회 당시 모습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하트맨'은 설렘에 관한 영화 같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과의 느낌에서 오는 설렘, 오랜 친구와의 설렘, 오랜 시간 꿈꿔온 시간이 녹진해졌을 때 느끼는 설렘이 가득한 작품이다."

    배우 박지환이 영화 '하트맨'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8일 서울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하트맨' 언론시사회에서다. 이날 현장에는 박지환을 비롯해 배우 권상우, 문채원, 표지훈 그리고 최원섭 감독이 참석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권상우는 록밴드 앰뷸런스 보컬이었지만, 지금은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며 운명처럼 첫사랑 보나(문채원)을 마주하게 된 승민 역을 맡았다. 그는 승민의 과거 밴드 보컬 역에 대해 "노래는 제가 아주 잘 부르지 않고, 또 아주 못 부르지도 않는다. 첫 번째 노래 '러버'는 제가 데뷔 전에 노래방에서 신날 때 부르던 노래였다. 감독님께 그 노래를 추천했다. 록 음악을 사랑스러운 곡으로 이 곡이 어떻겠냐고 말씀드렸다. 그 영화를 제 영화에서 불렀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다"라며 곡 '러버(LOVER)'에 대한 애정과 함께 보컬 연기에 대한 후일담을 전했다.

  • '하트맨' 제작보고회 당시 모습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 '하트맨' 제작보고회 당시 모습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하트맨'은 '히트맨1, 2'로 호흡을 맞춘 최원섭 감독과 권상우의 세 번째 호흡이 담겨있는 작품이다. 최원섭 감독은 "운이 좋게 세 번째 호흡이다. 처음에는 맞춰가는 시간이 '히트맨' 1편 때 있었는데, 이제는 척하면 척이다. 신뢰도 많이 쌓였다. 훨씬 더 좋아진 것 같다"라고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문채원은 꿈을 이룬 포토그래퍼이자, 승민의 첫사랑 보나 역을 맡았다. 문채원과 권상우의 로맨틱 호흡이 '하트맨'을 이끌고 간다. 그는 "권상우가 정말 너무 유쾌하고, 시원시원한 성격의 소유자다. 촬영할 때 현장 자체를 리더십 있게 끌고 가는 모습 보며 힘이 많이 됐다. 어릴 때 처음 좋아했던 남자 연예인과 같이 일하면서 만나게 되니 되게 보람이 크다"라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제작보고회에서 권상우가 "문채원이 가장 아름답게 나오는 작품"이라고 자신했던 것처럼 독보적인 '첫사랑'의 아름다운 그 자체로 등장한다. 그는 "긍정적인 생각 하며 재미있는 친구들과 어울렸다. 평소 차분한 편인데 즐겁고 액티비티하게 지내려고 노력했다. 저도 영화 보고 너무 만족스러웠다"라며 "워낙 예쁘게 담아주시려고 신경 써주셨다. 그래서 저도 '하트맨'이 저에게 지금 이 시기에 되게 애착이 많이 남을 수밖에 없는 작품이 되었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 '하트맨' 제작보고회 당시 모습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 '하트맨' 제작보고회 당시 모습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박지환은 승민(권상우)와 함께 밴드 무대를 누비며 청춘을 불태운 절친 원대 역을 맡았다. 박지환은 권상우와의 절친 호흡에 대해 "하기 전부터 오래전에 알고 지낸 사람처럼 편안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처음 권상우를 만나고 촬영할 때 '이렇게 달콤한 사람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사랑스럽다. 그리고 상대방에게 매너와 편하게 연기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년이 엄청나게 크게 자리하고 있다. 어떤 걸 해도 잘 맞는 그런 맑고 고운 소년이 아직도 권상우의 안에 있는 것 같다. 그 소년과 만나서 즐겁게 논 것 같다"라며 변함없는 권상우의 소년미에 대해 강조했다.

    표지훈은 승민과 함께 악기 운영점을 운영하는 동생 승호 역을 맡았다. 그는 "주변에 눈치 없는 친구들이 눈치 없다고 인지 못 하지 않나. 승호가 스스로 눈치가 빠르고 감각 있다고 느낀 부분을 잘 살리는 것처럼 연기하면 관객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노력했다"라고 캐릭터에게 주안점을 둔 지점을 설명했다.

    '하트맨'은 아르헨티나 영화 '노 키즈(No Kids)'를 리메이크한 작품이다. 최원섭 감독은 "원작 영화가 좋았다. 그 작품을 어떻게 조금 더 재미있게 하고, 느낌을 잘 살릴지 주안점을 주었다. 다른 점이라면 '하트맨'에는 음악이 많이 나온다. 그 지점을 더 잘 살리려고 주안점을 두었다"라고 '하트맨'만의 차별점에 관해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문채원은 '하트맨'에 대한 관심을 호소했다. 그는 "저도 극장에 자주 가서 다양한 영화를 보는 편인데, 다양한 영화가 나와야지 이 산업에 있는 모든 분에게 좋은 순환이 될 것 같다. 우리 영화가 가볍고 유쾌하게 볼 수 있고, 그러면서도 생각해 볼 작은 메시지가 있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하며 "개인적으로도 이 작품을 찍은 것이 보람되다. 언제 로맨틱 코미디 속 이런 캐릭터의 제안이 또 올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이 있다. 자연스러운 수순인데 그 의미로도 저에게 '하트맨'은 애착이 많이 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하트맨'은 오는 1월 14일 개봉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 '하트맨' 제작보고회 당시 모습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 '하트맨' 제작보고회 당시 모습 / 사진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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