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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그룹, CES 2026서 '스마트 플레이' 공개…스크린 없는 인터랙티브 놀이 구현

기사입력 2026.01.07 15:03
  • '레고 스마트 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는 줄리아 골딘 레고그룹 최고 제품·마케팅 책임자(사진제공=레고코리아)
    ▲ '레고 스마트 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는 줄리아 골딘 레고그룹 최고 제품·마케팅 책임자(사진제공=레고코리아)

    레고그룹이 디지털 세대를 겨냥한 승부수를 던졌다. 아날로그 브릭의 정수를 지키면서도 첨단 기술을 접목해 스크린 없이 상호작용하는 새로운 놀이 경험을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레고그룹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6' 미디어 행사에서 차세대 놀이 플랫폼 '레고 스마트 플레이(LEGO SMART Play)'를 공개했다. 1978년 미니피겨 도입 이후 '레고 시스템 인 플레이'의 가장 큰 혁신으로 평가받는 이번 플랫폼은 20개 이상의 특허 기술을 집약했다.

    핵심은 브릭 돌기(스터드) 하나보다 작은 초소형 칩을 탑재한 '레고 스마트 브릭'이다. 외형은 기존 브릭과 동일하지만 센서, 가속도계, 광 센서, 음향 센서, 소형 스피커가 내장됐다. 무선 충전 방식을 적용해 편의성도 높였다. 사용자의 움직임에 실시간으로 반응하며 효과음과 LED 조명으로 피드백을 제공한다.

  • '레고 스마트 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는 톰 도널드슨 레고그룹 크리에이티브 플레이 랩 수석 부사장 겸 총괄(사진제공=레고코리아)
    ▲ '레고 스마트 플레이'를 소개하고 있는 톰 도널드슨 레고그룹 크리에이티브 플레이 랩 수석 부사장 겸 총괄(사진제공=레고코리아)

    레고그룹은 '레고 스마트 태그'와 '레고 스마트 미니피겨'도 함께 선보였다. 스마트 브릭과 연동해 상황에 맞는 정교한 효과음과 조명을 구현한다. 모든 구성 요소는 기존 레고 시스템과 완벽히 호환돼 기존 사용자들도 자연스럽게 새로운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줄리아 골딘 레고그룹 최고 제품·마케팅 책임자는 "시대 변화에 따라 놀이 방식도 진화해야 한다"며 "레고 스마트 플레이는 전 세계 아이들에게 새로운 레고 시스템 인 플레이를 선보이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톰 도널드슨 크리에이티브 플레이 랩 수석 부사장은 "창의성, 기술, 스토리텔링을 결합해 스크린 없이도 몰입도 높은 놀이 경험을 제공한다"며 "인터랙티브 놀이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레고그룹은 '레고 스타워즈 올인원' 세트를 시작으로 스마트 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전용 앱 '레고 스마트 어시스트'를 통해 제품 진단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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