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헬스

[CES 2026] 노을·원텍·웰트 등 국내 기업, 의료 AI 적용 기술 공개

기사입력 2026.01.07 11:43
  • 국내 헬스케어 기업들이 CES 2026에 참가해 의료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진단, 의료 운영, 치료 보조 기술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검사·진단 자동화부터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기존 의약품과 AI 기술의 결합까지 다양한 의료 AI 활용 사례가 소개됐다.

  • 노을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플랫폼 miLab CER /사진 제공=노을
    ▲ 노을 AI 기반 자궁경부암 진단 플랫폼 miLab CER /사진 제공=노을

    AI 기반 혈액·암 진단 전문 기업 노을은 CES 2026 메인 전시관에서 자궁경부암 진단 솔루션 ‘miLab CER’을 선보였다. 해당 솔루션은 세포 염색, 분석, 판독 과정을 자동화한 초소형 올인원 진단 플랫폼으로, 현장 검사(Point of Care)와 원격 진단을 모두 고려해 설계됐다. 노을은 북미 시장을 대상으로 해당 기술을 처음 공개하고, 현지 고객과 파트너를 대상으로 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기업 원텍은 비접촉 생체신호 측정 솔루션 ‘페트라&라임(PETRA&LIME)’과 레이저·전기자극 융합 통증 치료 솔루션 ‘엘리제(ELLISE)’를 CES 2026에서 처음 공개했다. ‘페트라&라임’은 카메라와 영상 신호를 활용해 환자와의 접촉 없이 생체신호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감염 관리와 의료진 업무 효율 개선을 목적으로 개발됐다. ‘엘리제’는 약물이나 수술 중심 치료를 보완하는 비약물 통증 치료 솔루션으로, 심부 조직까지 에너지를 전달하는 구조를 갖췄다.

  • 이미지 제공=웰트
    ▲ 이미지 제공=웰트

    디지털 제약사 웰트는 기존 의약품과 AI 디지털 치료 기술을 결합한 ‘AI 융합의약품’ 개념을 공개했다. 웰트는 수면 보조제 ‘졸립지’에 AI 수면 분석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생체 신호와 생활 패턴을 분석하고 복약 시점을 개인별로 안내하는 모델을 소개했다. 해당 기술은 CES 2026에서 AI 부문 혁신상을 받았다.

    이 밖에도 CES 2026에는 의료 운영 자동화, 비접촉 생체 신호 분석, 치료 보조 기술 등 의료 현장 적용을 전제로 한 AI 기술을 보유한 국내 기업들이 참가해 각자의 제품과 기술을 소개했다. 기업들은 전시 기간 글로벌 파트너, 바이어,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기술 시연과 사업 협력 논의를 진행했다.

    CES는 전 세계 기술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제 전시회로, AI, 디지털 헬스케어,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신기술과 제품이 공개되는 자리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