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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돌비, 車 내 엔터테인먼트 혁신 가속화

기사입력 2026.01.07 11:38
돌비 애트모스·돌비 비전, 글로벌 자동차 시장 전방위 확대
  • 돌비, CES 2026서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 제시 / 돌비 코리아 제공
    ▲ 돌비, CES 2026서 프리미엄 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기준 제시 / 돌비 코리아 제공

    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에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미래를 본격적으로 제시했다. 돌비는 오디오와 비주얼 기술을 자동차 환경에 최적화해, 이동 중에도 극장 수준의 몰입형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 돌비 애트모스는 35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에 도입됐으며, 럭셔리 모델부터 엔트리급 모델 차량까지 150개 이상의 차종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미 다수의 제조사가 전 차종에 걸쳐 돌비 애트모스를 확대하고 있으며, 돌비 비전 역시 차량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번 CES 2026에서는 최초 공개되는 니오의 ET9와 인도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비전을 모두 탑재한 마힌드라의 XUV 7XO 등의 차량에서 돌비 비전을 만나볼 수 있다. 이를 계기로 돌비는 차량 디스플레이와 오디오를 결합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경험을 선보일 계획이다.

    돌비는 CES 2026 기간 동안 '돌비 라이브' 공간에 브랜드 최초의 자동차 쇼룸을 운영한다. 이 쇼룸에서는 아우디, 캐딜락, 메르세데스-벤츠(이하 벤츠), 니오, 포르쉐의 최신 차량을 통해 돌비 애트모스와 돌비 비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스마트폰과 차량 간 연동 경험도 한층 강화된다. 돌비는 벤츠와 협력해 애플 카플레이에서 돌비 애트모스 기반 스페이셜 오디오를 지원하는 사례를 선보인다. 디 올-뉴 일렉트릭 GLC, CLA, GLB 등 벤츠의 최신 라인업에서는 애플 뮤직 등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돌비 애트모스 음원을 즉시 감상할 수 있다.

  • CES 2026서 공개된 '돌비 비전 2' / 돌비 코리아 제공
    ▲ CES 2026서 공개된 '돌비 비전 2' / 돌비 코리아 제공

    애프터마켓 시장에서도 변화가 이어진다. 파이오니아는 세계 최초로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인대시(in-dash) 리시버인 '스페라'를 공개했다. 최소 4채널 구성의 콤팩트한 시스템에서도 돌비 애트모스를 구현할 수 있어, 기존 차량에서도 몰입형 사운드 경험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게임과 차량의 결합도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돌비는 오디오키네틱의 게임 오디오 엔진 'Wwise'를 활용해, 스매시랩스와 같은 개발사들이 돌비 애트모스 지원 차량에서 몰입형 멀티 채널 게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차량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진화하게 된다.

    돌비는 퀄컴과 협력해 5세대 스냅드래곤 오토모티브 플랫폼에 돌비의 최신 오토모티브 솔루션을 통합했다. 이 협업을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은 돌비 비전, 돌비 애트모스는 물론 차세대 오디오 코덱 돌비 AC-4까지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할 수 있다. 돌비 AC-4는 고품질 오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하면서도 오디오 데이터 처리 비용을 최대 60%까지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돌비 관계자는 "엔터테인먼트 환경이 끊임없이 진화하는 가운데, 돌비는 소비자가 콘텐츠와 소통하는 방식에 발맞춰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더욱 몰입감 있고, 직관적이며, 연결된 경험을 선사해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설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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