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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상과 교통사고 등 외상환자 발생이 늘어나는 겨울철을 맞아 지우병원이 ‘주간외상수술센터’를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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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병원 주간외상수술센터는 병원 내 자체 운영 체계로, 평일 주간 시간대(월~금)에 발생하는 외상환자 대응을 전담하고 있다. 해당 센터는 외상·골절·낙상·교통사고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와 검사, 치료 방향 결정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진료 체계를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주간외상수술센터는 기존 외래 진료 흐름과 분리해 외상환자 대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외상으로 인한 척추 손상이나 신경학적 증상, 골절 및 관절 손상 등 다양한 외상 유형에 대해 신경외과와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한 협진 체계를 갖추고, 진료과 간 협업을 통해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구조다.
병원은 겨울철 잦아지는 낙상이나 사고 이후 통증이 즉각적으로 드러나지 않더라도 시간이 지나면서 증상이 악화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외상환자에 대한 초기 평가와 진료 연계를 강화하는 데 주간외상수술센터 운영의 초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간외상수술센터에서는 골절과 탈구, 낙상 및 산업재해로 인한 외상, 교통사고 이후 발생한 척추·관절 손상, 스포츠 손상 등 다양한 외상환자를 대상으로 진료와 영상 검사, 치료 방향 결정을 차례대로 진행한다. 필요 시에는 해당 진료 과정에서 수술 여부에 관한 판단도 이뤄진다.
지우병원 관계자는 “겨울철에는 외상환자 내원 비중이 높아지는 만큼, 주간 시간대에 발생하는 외상에 더욱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진료 구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주간외상수술센터 운영을 통해 외상환자 진료 흐름이 불필요하게 지연되지 않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우병원은 척추·관절 분야 진료를 중심으로 외상환자 진료 체계를 단계적으로 정비해 왔으며, 이번 주간외상수술센터 개소를 계기로 겨울철 외상환자 대응을 위한 진료 체계를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