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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과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넓히고 있다.
BBQ는 2003년 해외 진출을 시작해 현재 미국, 캐나다, 파나마, 코스타리카, 독일, 대만,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등 총 57개국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미주 지역에는 약 450개, 동남아 지역에는 100여 개 매장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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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미국 시장에서는 캘리포니아, 뉴욕, 뉴저지, 텍사스, 조지아 등 33개 주에 걸쳐 약 250개 매장을 운영하며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 신규 진출하며 북미 지역 내 영업 범위를 넓혔다.
BBQ는 미국 현지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글로벌 리뷰 플랫폼 옐프가 발표한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톱 50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국 푸드 전문 매거진 테이스트 오브 홈이 진행한 치킨 프랜차이즈 비교 기사에서도 언급된 바 있다.
최근에는 한국 식품 유통 사업을 운영 중인 굿트리 사우스아프리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닭고기 소비 비중이 높은 국가로, BBQ는 현지 대형 유통 브랜드 픽앤페이를 통해 QSR(퀵서비스레스토랑) 형태의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케이프타운, 요하네스버그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매장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윤홍근 회장은 “BBQ는 토종 한국 브랜드로서 한국의 맛을 더한 K-치킨을 세계인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K-푸드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직 진출하지 못한 국가에서도 K-푸드를 맛 볼 수 있도록 세계화를 더욱 가속하겠다”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