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더자빈, TV조선 경영대상서 고객만족경영대상·사회공헌 부문 장관상 수상

기사입력 2025.12.23 11:43
  • 장례토털서비스 전문기업 더자빈이 2025 TV조선 경영대상에서 고객만족경영대상(소비자만족도 부문)과 보건복지부 장관상(사회공헌 부문)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후불식 장례서비스 운영 방식과 서비스 관리 체계, 사회공헌 활동 등이 종합적으로 평가된 결과다.

    더자빈은 장례 이후 실제 이용한 서비스에 대해서만 비용을 정산하는 후불식 장례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사용하지 않은 항목은 비용에서 제외하는 미사용 공제 방식을 적용해 유족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례 진행 과정은 현장 중심으로 관리되며, 표준화된 운영 시스템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 TV조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더자빈 고성준 대표가 수상하고 있다./사진=더자빈
    ▲ TV조선 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더자빈 고성준 대표가 수상하고 있다./사진=더자빈

    고성준 대표는 장례 현장에서 오랜 기간 실무를 경험하며, 유족들이 비용과 절차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례를 접해왔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투명성과 설명 중심의 장례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장례용품 품질 관리에도 기준을 두고 있다. 더자빈에 따르면 수의는 성심통상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FITI 시험성적서를 통한 원단 인증과 KATRI(Q마크) 기준에 따른 품질 적합 인증을 완료했다. 제단, 차량, 장례지도사 등 주요 서비스 항목도 내부 기준에 따라 운영된다.

    장례문화 변화에 대응한 서비스 구성도 이어지고 있다. 가족 중심의 소규모 장례와 사전 장례 준비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고령화에 따른 장례비 부담을 고려한 서비스 모델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더자빈은 사산아 장례 무료 지원, 장애인 및 기초생활수급자 대상 장례비 지원 등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성준 대표는 섬 지역 홀로 생을 마감한 어르신의 이송, 해외 사망자의 국내 이송, 사산아 장례 지원 등을 기억에 남는 사례로 꼽으며 “극심한 슬픔 속에서도 고인의 존엄을 지킬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