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복장을 입은 인어가 수중 공연을 펼치고, 가오리 먹이주기 쇼에는 홀로그램 크리스마스 그래픽이 더해진다. 전국 4개 지점이 각기 다른 콘텐츠로 차별화에 나선 아쿠아플라넷의 연말 전략이다.

아쿠아플라넷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지점별 특화 공연과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매년 연말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여온 아쿠아플라넷은 올해 가족 고객을 겨냥한 프로그램과 현장 이벤트를 강화했다.

아쿠아플라넷 일산은 24일과 25일 양일간 산타와 함께하는 가위바위보 대결 이벤트를 진행한다. 승패 여부에 따라 즉석에서 경품을 증정한다. 광교점에서는 산타 복장을 갖춘 인어들이 28일까지 하루 7회 '산타 머메이드 공연'을 선보인다.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산타 가오리 피딩 쇼'를 처음 선보인다. 수조 외벽에 특수 코팅 필름과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해 크리스마스 이미지가 수조에 반사되도록 구현했다. 12월 한 달간 가오리와 크리스마스 그래픽이 어우러진 이색 장면을 만날 수 있다. 여수점에서는 '산타 다이버 피딩 쇼'와 함께 붉은색 의상을 착용한 고객에게 입장권을 30% 할인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연말 맞춤 할인도 눈에 띈다. 일산과 광교 인근 지역 주민, 커플·부부 등 2인 방문객, 겨울방학을 맞이한 학생(초·중·고·대학·대학원생), 뱀띠 및 말띠 고객은 입장권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할인은 아쿠아플라넷 일산과 광교점에서만 적용된다. SNS 댓글 이벤트도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아쿠아플라넷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아쿠아플라넷 관계자는 "아쿠아플라넷 일산에서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규 공연 '마법 선장 루킹'을 준비하고 있다"며 "해양생물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