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 윈덤(Wyndham) 그룹이 강원도 고성에 호텔을 오픈했다. 529개 객실 모두 동해를 마주한 대규모 오션뷰 호텔로, 강원 관광시장에 새로운 선택지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윈덤 그룹은 오늘(22일)부터 강원특별자치도 고성군에 위치한 '윈덤 강원 고성 호텔'의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호텔은 윈덤 그룹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매니지먼트 호텔로, 5성급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호텔은 고성군 토성면 봉포4길 13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28층 규모로 총 529실을 갖췄다. 특히 모든 객실이 동해 바다 전망으로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수도권에서 차량으로 약 2시간 거리에 있으며, 봉포 해변과 설악산 국립공원이 인접해 있다.

부대시설로는 28층 인피니티풀, 루프탑 프라이빗 풀, 올데이다이닝, 더 엣지 풀바, 수제 버거 클럽 등이 들어선다. 호텔에서 설악산, 양양국제공항, 속초 고속버스터미널 및 중앙시장까지 20분 거리로 주요 명소 이동이 용이하다.

호텔 관계자는 "윈덤 강원 고성은 윈덤 그룹의 글로벌 스탠다드 서비스와 강원도의 수려한 자연환경이 결합된 휴식 공간이 될 것"이라며 "주요 관광지와의 접근성도 뛰어나 지역 관광의 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윈덤 호텔 앤 리조트 그룹은 전 세계 95여 개국에서 25개 브랜드와 9,200개 이상의 호텔을 운영하는 글로벌 호스피탈리티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