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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드밴텍, LoRaWAN 게이트웨이로 스마트 인프라 시장 공략

기사입력 2025.12.1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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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드밴텍은 자사의 산업용 LoRaWAN 게이트웨이 ‘와이즈-6610(WISE-6610) 시리즈’를 통해 스마트 팩토리, 스마트 시티, 에너지 관리 등 다양한 산업 인프라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와이즈E-6610 시리즈는 저전력·장거리 통신 기술인 LoRaWAN을 기반으로, 대규모 센서 네트워크를 안정적으로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산업 전용 게이트웨이다.

    와이즈-6610 시리즈는 실내용과 실외형 모델로 구성된다. 와이즈-6610 V2는 8채널 구성의 실내용 모델로 공장 및 빌딩 환경에 적합하며, 와이즈-6610P는 16채널, IP67 등급의 실외형 게이트웨이로 혹독한 산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다.

    특히 와이즈-6610P는 802.3af/at PoE를 지원하고, 옵션으로 제공되는 4G 셀룰러 백홀과 듀얼 SIM 구성으로 네트워크 이중화를 구현할 수 있어 대규모 현장이나 통신 인프라 구축이 제한적인 환경에서도 유연한 설치가 가능하다.

    와이즈-6610 시리즈는 Semtech SX1302 칩셋을 채택해, 총 16개의 LoRa 모듈레이터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다수의 엔드 디바이스가 동시에 연결되는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패킷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NA915, EU868, AS923, AU915, KR923, JP923, IN868 등 글로벌 주파수 플랜을 폭넓게 지원해, 단일 하드웨어로 글로벌 프로젝트 대응이 가능하다.

    와이즈-6610 시리즈의 차별점은 LoRaWAN Network Server(LNS)**를 내장해, 별도의 서버나 클라우드 없이도 프라이빗 LoRaWAN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내장 LNS는 디바이스 관리, 네트워크 모니터링, 무선 품질 분석을 위한 Spectrum Analyzer, 최대 500 디바이스 연결 기능을 제공해 현장 중심의 독립적인 LoRaWAN 운영을 지원한다.

    와이즈-6610P에는 어드밴텍의 와이즈-Edgelink 소프트웨어가 탑재돼, LoRaWAN 데이터를 Modbus 등 산업용 프로토콜로 변환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 SCADA, BMS, MES, 클라우드 플랫폼과의 연계가 가능하다.

    와이즈-6610 시리즈는 스마트 팩토리의 설비 모니터링과 예지보전(PdM)을 비롯해, 에너지 관리, 환경 모니터링, 스마트 시티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실외형 와이즈-6610P는 대규모 센서 네트워크가 요구되는 스마트 시티 및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핵심 인프라로 활용되고 있다.

    어드밴텍 관계자는 “와이즈-6610 시리즈는 단순한 무선 게이트웨이가 아니라, 산업용 LoRaWAN 네트워크의 중심 허브”라며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하드웨어 설계와 내장 LNS, 멀티 프로토콜 연계를 통해 고객이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LoRaWAN 기반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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