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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스, 베링거인겔하임과 AI 기반 단백질 설계 공동 연구 계약

기사입력 2025.12.18 09:50
  • AI 신약 개발 기업 갤럭스(대표 석차옥)가 글로벌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과 인공지능(AI) 기반 단백질 설계 기술을 활용한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 이미지 제공=갤럭스
    ▲ 이미지 제공=갤럭스

    이번 공동 연구는 갤럭스의 단백질 설계 플랫폼 ‘갤럭스디자인(GaluxDesign)’을 활용해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단백질을 설계 초기 단계부터 구현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기존 접근 방식으로는 확보가 어려웠던 단백질을 AI 기반 설계를 통해 도출할 수 있는지를 공동으로 확인하는 연구 협력이다.

    갤럭스는 AI 기반 드노보(de novo) 단백질 설계 기술을 개발해 왔으며, 이번 공동 연구에서는 베링거인겔하임의 연구 환경에서 해당 기술을 검증할 예정이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협력 범위를 확대할 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석차옥 갤럭스 대표는 “베링거인겔하임과 함께 AI 기반 단백질 설계 기술을 검증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원하는 기능을 갖춘 단백질을 설계하는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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