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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가 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 중등(이하 홈런 중등)’에 영어 대화와 학습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튜터 ‘중등 AI 드림쌤(이하 드림쌤)’ 서비스를 베타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모든 중등 회원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하고 업데이트 사항을 반영한 후, 내년 1분기 내 정식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드림쌤은 AI 학습 분석과 세심한 학습 관리를 제공한다. 지난해 ‘홈런 초등’에서 처음 선보였고 이번에 중등으로 확대하게 됐다.
중등 드림쌤은 고지능 대형언어모델(LLM)모델에 기반해 영어 상담과 학습 멘탈 관리가 가능하다. 주 1회씩 상담이 가능하며 회차에 따라 영어 상담과 학습마음 대화를 번갈아 진행한다. 또 학생이 스스로 일정과 학습 상황에 맞춰 상담 시간을 선택, 예약할 수 있다.
영어 상담은 가벼운 일상 대화부터 홈런의 영어 학습 콘텐츠인 ‘홈런타임즈’ 내용을 기반으로 한 주제 중심 대화로 구성됐다. 마이크를 통한 스피킹과 키보드 타이핑 모두 가능하다. 영어에 대한 상호작용 능력은 물론 자신감, 사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학습마음 대화는 학사 일정에 따른 일상 대화와 학습 수행에 대한 멘탈을 관리하는 대화로 구성됐다. 대화 내용도 따른 감정 및 내용을 요약할 수 있다. 학습 습관 점검과 자기 성찰도 가능하다.
상담 후 대화 내용 요약과 상담 전문도 확인 가능하다. 교사와 학부모에게는 요약본이 제공된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상담을 기반으로 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눈에 보이는 상담’을 제공하고 중학생 특성에 맞춰 감성적인 부분으로도 접근할 수 있어 중등 회원과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공감을 이끌어낼 것”이라며 “자기주도학습 관리와 성장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서비스가 되도록 고도화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스크림에듀는 2013년 4월 시공미디어에서 분사해 ‘아이스크림 홈런(HOME LEARN)'을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스크림 홈런’은 학습 빅데이터를 분석해 학습자에게 1:1 개인 맞춤 학습을 제공하는 ‘AI생활기록부’와 AI튜터인 ‘아이뚜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구아현 기자 ainew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