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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주류기업 페르노리카 그룹의 한국 법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연말·연초 모임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디지털 책임음주 캠페인 드링크 모어 워터(Drink More Water)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캠페인은 이날부터 구정 연휴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다.
이번 캠페인은 음주 중 물 섭취를 권장해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온라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SNS에서 영향력을 가진 인플루언서들과 협업해 ‘술자리에서도 물 한 잔’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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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인플루언서들은 각자의 채널을 통해 DrinkMoreWater 해시태그와 함께 책임음주 실천을 주제로 한 콘텐츠를 공개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일상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음주 습관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드링크 모어 워터 캠페인은 페르노리카 코리아가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책임음주 활동으로,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전략인 책임 있는 호스팅(Responsible Hosting)의 일환이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온라인 캠페인뿐 아니라 브랜드 행사 현장 등 오프라인에서도 관련 활동을 병행해 왔다.
페르노리카 코리아 인사 및 대외협력 부서 지민주 전무는 “책임 있는 음주 문화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의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책임음주 실천을 유쾌하게 해석해서 보여줌으로, 일상 속에서 책임음주 실천의 문턱을 낮추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2020년부터 음주 중 수분 섭취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지속해 왔으며, 책임음주 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고 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