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기내식 걱정 없이 떠난다… 타이라이언항공, 인천–방콕 노선 서비스 강화

기사입력 2025.12.17 13:45
  • 사진제공=타이라이언항공
    ▲ 사진제공=타이라이언항공

    추위를 피해 따뜻한 도시로 떠나려는 겨울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항공사들의 서비스 경쟁도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자유여행 수요가 집중되는 태국 방콕 노선을 중심으로 ‘가성비’와 ‘편의성’을 동시에 잡으려는 움직임이 두드러진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타이라이언항공이 수하물과 기내식을 전면 무료로 제공하며 겨울철 방콕 여행객 공략에 나섰다.

    태국의 대표 항공사 타이라이언항공(Thai Lion Air)은 인천–방콕(돈므앙) 노선 전 운임에 무료 위탁 수하물과 기내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저비용항공사(LCC)임에도 불구하고 기본 서비스에 추가 비용 부담을 없앤 점이 특징이다. 해당 노선은 매일 보잉 B737 기종으로 운항되며, 20kg 위탁 수하물과 무료 기내식이 포함돼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만족도를 제공한다.

    운항 스케줄 역시 자유여행객의 일정 효율성을 고려해 구성됐다. 인천에서 방콕 돈므앙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오후 1시 30분에 출발해 현지 시각 오후 5시 15분에 도착해 여유로운 출국이 가능하다. 귀국편은 방콕에서 새벽 3시 20분에 출발해 오전 10시 55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여행 마지막 날까지 알찬 일정을 소화할 수 있고 기내 숙박을 통해 숙박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도착 공항인 방콕 돈므앙공항(DMK)은 도심과의 접근성이 뛰어나 이동 시간이 짧아 자유여행객들에게 꾸준히 선호되는 공항이다. 시내 주요 지역과의 연결성이 좋아 첫날과 마지막 날 일정 활용도가 높다.

    타이라이언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운항안전감사 프로그램(IOSA)에 등록된 항공사로, 국제적으로 검증된 안전 관리 및 운항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확보하며 한국 여행객들에게도 안전한 항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사진제공=타이라이언항공
    ▲ 사진제공=타이라이언항공

    방콕은 쇼핑과 미식, 문화와 휴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도시로, 최근에는 로컬 감성을 살린 카페와 인스타그램 핫스팟, 루프탑 바 등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차오프라야 강 크루즈와 전통 사원 방문 등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요소도 풍부해 젊은 여행객은 물론 가족 단위 여행객에게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겨울철 방콕은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 덕분에 한겨울에도 야외 활동과 거리 산책을 즐길 수 있어 한국 여행객들에게 최적의 겨울 여행지로 꼽힌다. 여기에 태국 특유의 아름다운 해변까지 더해져 휴양과 도시 여행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타이라이언항공은 이번 인천–방콕(돈므앙) 노선 운영을 통해 수하물과 기내식 부담 없이 합리적인 요금으로 태국 여행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항공권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여행사를 통해 돈므앙(DMK) 공항 기준으로 검색·구매할 수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