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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여행 지금이 기회…티웨이·에어프레미아·비엣젯·진에어 ‘항공권 할인 러시’

기사입력 2025.12.17 10:18
  • 연말을 앞두고 항공업계가 내년 여행 수요를 선점하기 위한 대규모 특가 프로모션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북미 장거리 노선부터 동남아 인기 휴양지, 일본·아시아 단거리 노선까지 할인 범위도 넓어졌다. 최대 100% 할인 항공권부터 6만 원대 특가까지 등장하면서,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지금이 내년 여행을 가장 저렴하게 준비할 수 있는 시기”라는 말이 나온다.

  • 티웨이항공은 이달 31일까지 인천발 캐나다 밴쿠버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2026년 2월 28일까지다. 회원이라면 항공권 예약 시 할인 코드 ‘FLYDEC’를 입력해 최대 1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은 34만3,600원부터다. 여기에 인천-밴쿠버 노선 120만 원 이상 결제 시 10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돼 부담을 더욱 낮췄다.

    현재 인천-밴쿠버 노선은 주 4회(화·목·토·일) 운항 중이다. 밴쿠버는 도심과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해안 도시로, 겨울철에는 설원과 도시 풍경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개스 타운, 그라우스 마운틴, 캐나다플레이스 등은 대표적인 명소로 꼽힌다.

  • 에어프레미아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전 노선 대상 연말 특별 할인에 나섰다. 12월 15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출발 9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15% 할인을 제공하며, 프로모션 코드 ‘YPXMAS15’를 입력하면 즉시 적용된다. 미주 노선의 경우 와이드 프리미엄 클래스는 워싱턴D.C. 202만9,900원, 뉴욕 159만400원부터 구매 가능하며, 이코노미 클래스는 뉴욕 67만8,900원, LA 62만4,100원부터다. 탑승 기간은 2026년 10월 24일까지로, 특가임에도 출발 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 베트남 최대 민간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단 3일간 최대 100% 할인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12월 17일부터 20일까지 프로모션 코드 ‘BIGTHANKS’를 입력하면 에코 클래스 항공권을 최대 100% 할인된 가격(유류할증료·공항세 별도)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적용 탑승 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특히 한국과 베트남을 잇는 12개 직항 노선을 운영 중이어서 하노이, 다낭, 나트랑, 푸꾸옥 등 인기 지역 여행 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진에어는 ‘2026년 미리보는 진마켓’ 프로모션을 통해 내년 봄·여름 시즌 항공권을 선공개했다. 오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편도 총액 6만 원대부터 항공권을 제공한다. 인천-오사카·후쿠오카, 부산-세부·다낭 등 총 16개 노선이 대상이며, 출발 임박 항공편은 최대 20% 추가 할인도 적용된다. 좌석팩, 수하물 할인, 결제 혜택 등 부가 서비스 할인도 함께 제공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들은 “연말과 내년 상반기 여행을 동시에 준비하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좌석 수가 한정된 만큼 관심 있는 노선이 있다면 조기 예매가 유리하다”고 입을 모은다. 연말을 앞둔 항공권 가격 경쟁이 여행객들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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