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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오는 22일 컨템포러리 다이닝 & 베이커리 '메르카토521(MERCATO521)'을 정식 오픈한다. '메르카토521'은 격식을 벗어던진 파인 캐주얼 미식 공간을 표방한다.
아트리움의 개방감 있는 구조에 야외 테라스를 연상케 하는 화사한 인테리어, 라이브 키친의 역동적인 조리 퍼포먼스, 와인 부티크의 전문 큐레이션 서비스가 어우러져 기존 호텔 다이닝과는 확연히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
올데이 다이닝을 지향하는 이곳은 시간대별로 변화하는 메뉴 구성이 특징이다. 아침에는 에그 베네딕트, 아보카도 토스트, 스무디 볼 등 가벼운 조식으로 시작해, 브런치 타임에는 시그니처 '메르카토 버거', 특수 제작 화덕에서 구워낸 피자, 트러플 카르보나라, 국내산 대게살 리소토 등 본격적인 메뉴가 등장한다.
저녁에는 와인 페어링에 최적화된 메뉴로 변신한다. 양갈비 스테이크, 제주산 달고기 스테이크, 스페인식 문어 요리 등 화덕과 그릴을 활용한 요리들이 와인 부티크에서 엄선한 100여 종의 와인과 조화를 이룬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 그리고 연말 마지막 날에는 '페스티브 셀렉션' 특별 코스를 운영한다. 타파스부터 가든 샐러드, 해산물 알리오 올리오, 양갈비 또는 한우 안심 스테이크, 티라미수까지 5코스로 구성되며 가격은 1인 15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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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커리 섹션도 주목할 만하다. 매일 시간대별로 구워내는 10여 종의 빵과 60여 종의 베이커리, 홀 케이크와 조각 케이크 10여 종을 상시 판매한다. 제품별 베이킹 시간을 세밀하게 조절해 가장 신선한 상태로 제공한다는 것이 운영 원칙이다.
12월 22일부터 31일까지는 오픈 기념 이벤트도 진행된다. '메르카토521'에서 다이닝 메뉴를 주문하는 파르나스 리워즈 회원에게 아메리카노 1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예약은 파르나스호텔 공식 웹사이트와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가능하다.
파르나스호텔 관계자는 "격식 있는 호텔 다이닝을 넘어 편안하면서도 감각적인 방식으로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시간대별 메뉴 변화와 와인 페어링을 통해 일상 속에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