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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한셀렉트 경주, 지역 청년 예술가와 함께하는 로컬 체험 이벤트 개최

기사입력 2025.12.15 16:57
  • 사진제공=라한호텔
    ▲ 사진제공=라한호텔

    APEC 정상회의 이후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경주에서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 호텔이 만나 새로운 문화 체험 공간을 창출하고 있다. 로컬 크리에이터의 감성과 럭셔리 호텔의 인프라가 결합해 여행지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가치를 만들어내며, 지역상생형 관광 모델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라한호텔이 연말을 맞아 최상위 브랜드 라한셀렉트 경주에서 지역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경주산책 로컬 이벤트'를 개최한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로컬상생 프로젝트'를 확대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2월 20일과 21일 양일간 호텔 내 라이프스타일 북스토어&카페 '경주산책'에서는 경주 지역 유리공예 작가 박다현과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가 진행된다. 20일 오후 4시에는 '경주 썬캐처 도어벨', 21일 오전 11시에는 '크리스마스 무드등' 만들기를 통해 겨울 감성을 담은 스테인드글라스 오브제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참가비는 투숙객 3만 5,000원, 비투숙객 4만 원이며,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21일에는 배우 문정희의 북토크도 예정돼 있다. 반려견 마누와의 7년을 담은 포토 에세이 '마누 이야기'를 주제로, 첫 만남부터 암 투병과 이별까지의 애틋한 순간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이 책은 박정민 배우가 운영하는 출판사 '무제'에서 발간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경주산책 내 청년감성상점 테마 매대에서는 경주시 '2025 청년감성상점 상품 입점 공모전' 당선작들을 상시 전시·판매한다. 지역 청년 작가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담긴 상품들은 여행의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념품으로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라한호텔은 경주 외에도 전주, 울산, 목포, 포항 등 국내 주요 관광지에 위치한 호텔들에서 각 지역 특성을 살린 로컬상생 프로젝트를 확대 운영 중이다. 호텔현대 바이 라한 목포 역시 지역 예술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김주희 라한셀렉트 경주 '경주산책' MD는 "2025 APEC 정상회의 이후 높아진 경주에 대한 관심에 부응하고, 지역 문화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호텔이 지역 청년 예술가들의 작품을 알리는 창구 역할을 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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