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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가볼 만한 곳] '2025 한국관광의 별' 사유원, 크리스마스 이브부터 새해 첫날까지 특별 프로그램 운영

기사입력 2025.12.15 11:40
  • 사유원 겨울 전경(사진제공=사유원)
    ▲ 사유원 겨울 전경(사진제공=사유원)

    고요한 겨울 정원이 빛과 미식, 그리고 새해의 희망으로 물든다. '2025 한국관광의 별' 유망 관광지로 선정된 대구 군위의 'K-정원' 사유원이 연말연시를 맞아 소수의 관람객만을 위한 프리미엄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의 낭만적인 만찬부터 새해 첫날의 일출 관람까지, 사유원이 선사하는 겨울 정원의 특별한 시간이 펼쳐진다.

    사유원은 12월 24일과 31일 단 이틀간 '홀리데이 스페셜 디너'를 운영한다. 오직 18명만을 위한 이 프라이빗 다이닝은 시그니처 레스토랑 '사담 다이닝'에서 진행되며, 사유원의 건축미를 극대화하는 야간 조명 아래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

    반얀트리 서울 출신 김준형 헤드 셰프가 선보이는 6코스 메뉴는 한우 스테이크를 메인으로 구성됐다. 식재료 본연의 맛에 계절감을 더한 요리들은 창밖으로 펼쳐지는 사유원의 야경과 어우러져 연말의 정취를 완성한다. 사유원 자유 관람 후 웰컴 샴페인으로 시작하는 저녁 식사는 참석자들에게 제공되는 스페셜 기프트와 함께 잊지 못할 연말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2025년 새해 일출(사진제공=사유원)
    ▲ 2025년 새해 일출(사진제공=사유원)

    2025년 새해 첫날인 1월 1일에는 '사유원 일출' 프로그램이 100명 한정으로 진행된다. 팔공산 위로 떠오르는 장엄한 일출을 사유원의 주요 스팟에서 감상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대자연의 고요함 속에서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새벽 여명 속에서 사유원에 입장한 관람객들은 일출 감상 후 사담 다이닝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사골 떡국으로 새해 첫 조찬을 즐길 수 있다. 300년 이상 된 나무에서 수확한 모과로 만든 따뜻한 모과차를 가가빈빈에서 음미한 뒤에는 사유원 곳곳에 자리한 거장들의 건축물과 정원 사이로 스며드는 새해 첫 햇살을 감상하며 자유 관람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박준용 사유원 본부장은 "사유원의 겨울은 비움의 미학 속에 빛과 사유로 채워지는 계절"이라며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하는 연말의 미식부터 새해 정상에서 맞이하는 사유의 빛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현대인들에게 건네는 '시간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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