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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이 ‘우유속에’ 3종을 맛과 기능을 강화한 형태로 재단장해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우유속에’ 특유의 진한 달콤함을 선호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전 제품에 락토프리 공법을 적용해 유당을 제거했다. 이를 통해 우유를 마신 뒤 속이 불편했던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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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3종은 각 제품의 맛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우유속에 딸기과즙은 국산 설향 딸기를 사용해 상큼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딸기 풍미를 강화했고, 기존 제품 대비 과즙 맛의 밀도를 높였다.
우유속에 코코아는 벨기에산 생초콜릿을 적용해 단순한 단맛을 넘어 초콜릿 특유의 깊고 꾸덕한 풍미를 구현했다. 커피속에 모카치노는 브라질산 아라비카 원두에서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사용해 향과 맛의 농도를 끌어올렸다. 커피의 진한 풍미와 우유의 부드러움을 조화시키는 데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원재료 풍미와 달콤함을 강화하고, 누구나 편하게 마실 수 있는 락토프리 제품으로 리뉴얼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요구를 반영한 제품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경희 기자 lululal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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