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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는 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을 기반으로 공연예술 데이터 활용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2025 공연예술 데이터 포럼(KODaF)’을 개최한다.
포럼은 12월 23일(화)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트윈트리빌딩 A동 6층 아트코리아랩 아고라에서 열리며,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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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예술통합전산망(KOPIS)은 공연예술 분야의 예매·매출·관람 등 주요 실적 데이터를 수집·분석·공개하는 국가 공공 정보망으로, 그간 공연예술 산업의 통계 기반을 강화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산업 생태계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올해 포럼은 이러한 기반 위에서 데이터 활용 사례와 분석을 통해 얻은 통찰을 공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연구·현장·산업 전반의 다양한 시각을 한자리에서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1부에서는 ‘2025 KOPIS 빅데이터 공모전’ 수상팀이 연구 및 서비스 개발 성과를 발표한다. ▲복합 장르 공연 콘텐츠의 수익성 확장 가능성 분석 ▲어린이·가족 관객 대상 맞춤형 공연 추천 서비스 개발 ▲뮤지컬 공연 초대 관객이 유료 관객 개발에 미치는 영향 등 세 가지 주제가 다뤄진다.
2부에서는 공연예술 데이터 기반 분석과 현장 중심의 제언이 이어진다. ▲티켓 할인이 공연 수요에 미치는 영향 ▲공연 관람객 세분화 분석 ▲KOPIS 데이터의 현장 활용 제언 등이 포함된다.
이번 포럼은 공모전 수상작 발표부터 민간 연구 사례, 결합 데이터 기반 분석, 현장 중심 제언까지 총 6개의 발제를 통해 공연예술 산업의 다양한 논점과 가능성을 데이터 관점에서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은 공연 예술계 종사자뿐 아니라 데이터 기반 정책·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12월 21일(일)까지 이벤터스를 통해 진행된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