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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새해, 호주 퀸즐랜드주 팻 래프터 아레나에서는 세계 최정상 테니스 선수들의 서브가 날아든다. 브리즈번 북쪽 우드포디아에서는 하루 25,000회 이상의 공연이 펼쳐지고, 애그니스 워터 해변에서는 35개 밴드의 라이브 음악이 울려 퍼진다. 호주 퀸즐랜드주가 1~2월 문화·스포츠 축제로 활기를 띤다.
호주 퀸즐랜드주 관광청은 2026년 1~2월 주 전역에서 열리는 주요 이벤트 일정을 공개했다.브리즈번 인터내셔널, 세계 최정상 테니스 스타들의 격전지
호주 여름 테니스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브리즈번 인터내셔널이 1월 4일부터 11일까지 퀸즐랜드 테니스 센터의 팻 래프터 아레나에서 열린다. 남녀 통합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세계 최정상 선수들의 경기를 현장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청정 해변에서 즐기는 음악 축제, 애그니스 블루스·루츠 & 록 페스티벌
글래드스톤 지역의 해변 마을 애그니스 워터에서는 2월 20일부터 22일까지 음악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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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 이상의 밴드가 참여하며 푸드 트럭과 로컬 마켓이 함께 운영된다. 아티스트 진행 워크숍도 마련돼 있다.음악·예술·축제의 향연, 우드포드 포크 페스티벌
호주 최대 규모 공연 예술 축제인 우드포드 포크 페스티벌이 12월 27일부터 1월 1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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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 북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한 우드포디아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하루 25,000회 이상의 공연, 퍼레이드, 댄스, 카바레, 영화, 코미디, 어린이 전용 프로그램 등을 선보인다. 약 200만㎡ 규모의 캠핑장도 갖추고 있다.AACTA 어워즈, 호주 스크린 산업의 화려한 밤
2월 6일 골드코스트의 문화예술공간 호타(HOTA: Home of the Arts)에서 호주 영화 및 텔레비전 예술 아카데미(AACTA) 어워즈가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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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최대 영화 축제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작가, 프로듀서, 감독, 배우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남반구 최대 규모 오픈 워터 대회, 누사 서머 스윔 페스티벌
션샤인 코스트에서는 2월 21일 누사 서머 스윔 페스티벌이 열린다. 아마추어부터 프로 수영 선수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코스를 갖춘 오픈워터 대회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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