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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AI 융합 혁신본부’ 출범… AI 역량 결집

기사입력 2025.12.04 17:31
  •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2일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 열린 인하대 AI 융합 혁신본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하대
    ▲ 조명우 인하대 총장이 2일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 열린 인하대 AI 융합 혁신본부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인하대

    인하대가 교내 인공지능(AI) 역량을 통합하는 ‘AI 융합 혁신본부’를 출범했다고 3일 밝혔다.

    인하대는 지난 2일 인천 연수구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교육·연구·산학협력을 아우르는 종합 AI 거버넌스 체계 구축에 나섰다.

    AI 융합 혁신본부는 소프트웨어융합대학, BK21 인공지능 교육연구단, 인공지능융합연구센터 등 교내 AI 특화 조직을 통합해 운영된다.

    인하대는 이를 기반으로 AI 기술과 바이오메디컬, 물류, 해양, 미래모빌리티 등 인천 지역 전략산업을 융합한 'AI 혁신 기술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같은 날 인하대는 KINX, LS ELECTRIC과 AI 기반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AI 융합형 전문인력 양성 △인천 전략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인적·물적 자원 공유 등에서 협력한다. 아울러 AI 기반 교육 프로그램 개발, AI·디지털 전환 관련 공동 연구 등 I-RISE 사업 추진을 위한 핵심 과제 등 교육·연구 교류도 확대할 계획이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은 “이번 AI 융합 혁신본부 출범을 통해 대학의 AI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이 더 체계적으로 통합·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지역 전략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AI 기술 개발과 실증, 전문 인재 양성에 일관된 체계를 구축해 인천의 미래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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