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국산 ‘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 개발한다…KF-21 보라매에 탑재

기사입력 2025.12.02 13:26
  • KF-21 / 사진 제공=대한민국 공군
    ▲ KF-21 / 사진 제공=대한민국 공군

    방위사업청(이하 방사청)이 대전 국방과학연구소에서 ‘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 연구개발 사업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 사업은 KF-21 전투기에 탑재될 단거리공대공유도탄을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방사청은 2025년부터 2032년까지 총 4,359억 원을 투입해 LIG넥스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국내 방산업체와 함께 체계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단거리공대공유도탄 운용 개념도 / 이미지 제공=방위사업청
    ▲ 단거리공대공유도탄 운용 개념도 / 이미지 제공=방위사업청

    단거리공대공유도탄-Ⅱ가 개발되면 2018년부터 개발 중인 장거리공대지유도탄과 내년에 착수 예정인 장거리공대공유도탄과 함께, 우리 공군 전투기에 탑재되는 국산 항공 무장이 다양화된다. 아울러 향후 국내 항공무기체계 발전과 방산수출 성과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정규헌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은 “단거리공대공유도탄 개발은 국산 전투기 개발에 이어서 다양한 항공 무장을 국내에서 자체 개발함으로써, 대한민국 항공무기체계 발전과 항공 분야 방위산업 시장 개척에 중요한 도약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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