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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할레쿨라니, 12월 1일부터 겨울 온수풀·사우나 개장

기사입력 2025.11.26 11:42
  • 이터널 윈터 풀(사진제공=할레쿨라니 오키나와 리조트)
    ▲ 이터널 윈터 풀(사진제공=할레쿨라니 오키나와 리조트)

    일본 오키나와 유일의 포브스 2개 부문 5성 럭셔리 리조트인 할레쿨라니 오키나와가 12월 1일부터 온수풀 '이터널 윈터 풀'과 비치프런트 야외 사우나 '헤븐리 텐트 사우나'를 개장한다.

    겨울에도 비교적 온화한 기후를 유지하는 오키나와는 사계절 내내 여행하기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지만,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한 바람이 불어 따뜻한 물에서 휴식을 즐기기에 가장 쾌적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터널 윈터 풀'은 성인 전용 오션 테라스 풀을 온수풀로 전환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도 운영한다. 바다를 내려다보는 탁 트인 전망 속에서 겨울 바다의 고요함과 따뜻한 수온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석양이 지는 시간대에는 온수풀이 붉게 물들며 인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온수풀 옆 카바나에는 전기 히터가 마련되어 있으며, 이용 고객에게는 오키나와산 흑당으로 만든 웰컴 드링크가 제공된다.

  • 헤븐리 텐트 사우나(사진제공=할레쿨라니 오키나와 리조트)
    ▲ 헤븐리 텐트 사우나(사진제공=할레쿨라니 오키나와 리조트)

    '헤븐리 텐트 사우나'는 비치프런트 오키드 풀 앞에 설치된 핀란드식 텐트 사우나에서 운영된다. 바다를 바라보며 사우나를 즐길 수 있으며, 향을 더한 아로마 스팀이 깊은 이완을 돕는다. 사우나 후에는 나고시야가지섬의 소금을 사용한 특별한 음료가 제공된다.

    올해부터는 만 13세 이상 고객도 이용할 수 있어 가족 여행객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확장됐다.

    할레쿨라니 오키나와는 다섯 종류의 풀, 8개의 다이닝 옵션, 스파, 투숙객 전용 액티비티 등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겨울 시즌 프로그램과 함께 할레쿨라니 브랜드 아이템을 제공하는 '윈터 리트리트' 숙박 패키지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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