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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관광의 테마여행 플랫폼 여담이 매거진 트래비, 일본 사가현 관광연맹과 신규 여행지 콘텐츠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사가현 관광연맹은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한다. 여담은 사가현 여행상품 큐레이션과 기획전 구성, 영상 콘텐츠 제작을 맡는다. 트래비는 매거진을 통한 현지 취재 기사와 사진 콘텐츠를 제작해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세 기관은 콘텐츠 제작-상품 개발-홍보 마케팅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실현하고, 향후 브랜디드 콘텐츠 기반의 협력 모델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사가현 기획전에서는 한진관광의 패키지 상품부터 여담의 료칸 결합 에어텔 및 투어텔, 여담 입점 파트너사의 현지 로컬투어 및 패스·티켓형 자유여행 상품까지 폭넓은 라인업이 마련된다. 여행자들은 개인의 취향에 따라 맞춤형 여행을 선택할 수 있다.
여담 관계자는 "여행상품 개발, 콘텐츠 제작, 제휴 구축이 동시에 이루어진 이번 협업은 여담이 지향하는 '콘텐츠 중심의 여행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업계 주요 기관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규 지역의 여행상품 개발과 콘텐츠 제작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담은 이번 협업을 계기로 저비용항공사(LCC)들과의 신규 취항지 제휴도 추진 중이다. 개별 여행자 중심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잘 알려지지 않은 소도시 및 신규 여행지를 콘텐츠 중심으로 홍보하고 관련 상품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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