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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의사 “잇몸선·치간 중심 양치 중요”…전동칫솔 인식도 개선

기사입력 2025.11.25 09:52
  • 필립스코리아(대표 최낙훈)가 ‘2025년 대한구강보건협회 종합학술대회’에서 치과의사 대상으로 한 전동칫솔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필립스의 구강 헬스케어 브랜드 ‘소닉케어(Sonicare)’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치과의사 105명을 동일 대상으로 사전·사후 온라인 설문을 해, 제품 사용 전후의 인식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

  • 사진 제공=필립스코리아
    ▲ 사진 제공=필립스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다수는 치간과 잇몸선을 중심으로 양치하는 ‘표준잇몸양치법(변형 바스법)’이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이라는 데 공감했다. 치간 및 잇몸선 중심 양치가 치주질환 예방에 중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은 97.1%, 표준잇몸양치법 실천이 중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88.6%였다.

    음파전동칫솔에 대한 평가에서도 긍정적 변화가 나타났다. 음파전동칫솔이 표준잇몸양치법 실천에 도움이 된다고 본다는 응답은 사용 전 68.6%에서 사용 후 77.1%로 상승했다. 환자에게 음파전동칫솔을 추천하겠다는 응답 역시 사용 전 41.9%에서 70.5%로 크게 높아졌다.

    추천 대상 환자군도 확대됐다. 제품 사용 전에는 양치 테크닉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나 고령층을 추천 대상으로 꼽는 경우가 많았으나, 사용 후에는 중증 치주염 환자(36%→49.4%), 초기·중등도 치주염 환자(30%→48.3%), 보철물이 많은 환자(26%→40.2%), 흡연량이 많은 환자(10%→34.5%) 등 다양한 환자군에서 추천 의향이 증가했다. 이는 전동칫솔의 임상적 효과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제품 사용 경험 이후 ‘추천하겠다’는 응답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발표를 맡은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사업부 이소연 마케팅 본부장은 “이번 설문조사는 치과의사들의 전동칫솔 인식을 살펴보는 동시에, 실제 제품 사용이 긍정적 평가로 이어진다는 점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전문가들의 이러한 인식이 소비자에게도 전달돼 올바른 양치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필립스 소닉케어는 2023년부터 대한구강보건협회와 ‘대한민국 양치혁신 캠페인’을 공동 진행하고 있으며, 설문조사, 어린이 양치 교실, 작품 공모전, 시민 교육 행사 등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 구강건강과 양치 습관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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