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플랫폼 와이레스(YLESS)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서울 북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진행한 김장축제를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장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2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것으로,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K-뷰티와 K-푸드 등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축제에는 와이레스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종로지구협의회 봉사자 등 약 200명이 참여해 총 5천 포기의 김장을 함께 담갔다. 현장에서는 외국인 방문객 대상 김장 체험, 수육·막걸리 등 전통 음식 시식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일부 외국인 참가자들은 김장 과정을 직접 배우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플래그십 스토어 내부에서는 퍼스널컬러 진단과 메이크업 시연 프로그램을 제공해 방문객들이 K-뷰티 관련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첫날에는 대한적십자사 종로지구협의회 봉사자들이 참여해 완성된 김치를 종로구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이동열 와이레스 대표는 “세대와 이웃이 함께 정성을 나누는 김장과 같은 한국 고유의 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는 것이, K-뷰티가 세계적으로 신뢰받는 이유를 더 깊이 느끼게 할 것이라 생각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를 통해 K-뷰티는 물론 K-컬처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