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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조용철 영업부문장 부사장을 오는 12월 1일자로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내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조용철 신임 사장은 내년 3월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조 부사장은 2019년 농심에 마케팅부문장 전무로 합류했으며, 2022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후 2025년 영업부문장을 맡아 국내외 영업 업무를 총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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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입사 이전에는 삼성물산에서 커리어를 시작해 삼성전자 글로벌 마케팅실, 동남아 마케팅 총괄, 태국 법인장 등을 역임했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현장 감각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가를 대표이사로 선임함으로써, 급변하는 글로벌 트렌드에 대응하고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는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상열 미래사업실장은 내년 1월 1일자로 부사장으로 승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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