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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조식 뷔페에서 누텔라를 마음껏 펌핑해 즐길 수 있게 됐다. 메리어트 본보이 산하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가 이탈리아 헤이즐넛 코코아 브랜드 누텔라와 손잡고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누텔라 디스펜서를 도입한 특별 캠페인을 선보인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는 11월 12일부터 2026년 6월 30일까지 누텔라와 함께 '스프레드 더 조이(Spread the Joy)'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누텔라가 전하는 즐거움과 코트야드의 친근한 서비스를 결합해 연말부터 봄 시즌까지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이번 협업의 핵심은 전국 6개 코트야드 호텔 뷔페에 설치되는 '누텔라 디스펜서'다. 국내 호텔 업계 최초로 도입되는 이 디스펜서를 통해 고객들은 누텔라를 손쉽게 펌핑해 베이커리와 조식 메뉴에 취향대로 곁들일 수 있다. 각 호텔은 '누텔라 존'을 별도로 운영하며, 누텔라 감성을 담은 브랜딩 공간도 마련해 포토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캠페인에는 코트야드 서울 남대문, 타임스퀘어, 보타닉파크, 판교, 세종, 수원 등 6개 호텔이 참여한다. 각 호텔은 공통 프로그램 외에도 개성을 살린 특별 이벤트를 추가로 구성했다.
코트야드 남대문은 겨울방학 기간 아이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베이커리 THE 22에서 누텔라 제품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타임스퀘어점은 바닐라 크로플, 그린티 와플콘, 마티니 등 시그니처 메뉴 구매 시 누텔라 굿즈를 증정한다.
보타닉파크점은 가든키친에서 키즈 샌드 쿠키 만들기 키트를 통한 베이킹 체험을 제공하고, 판교점은 패밀리 객실 패키지와 현장 체험 이벤트를 선보인다. 세종점은 패밀리 패키지와 간식 4종, SNS 이벤트를 운영하며, 수원점은 크리스마스 자선 프로그램과 베이킹 워크숍 등 시즌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고객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 서미영 기자 pepero99@chosun.com